KCI등재
퇴계 『자성록(自省錄)』의 일본에서의 판각(板刻)과 영향력 = The Publication and Influence of Toegye's The Record of Self-Reflection in Japan
저자
이희재 (광주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79-301(23쪽)
KCI 피인용횟수
1
제공처
소장기관
Toegye’s The Record of Self-Reflection edited his letters that sent to his students and friends for his reflection. He has exchanged the letters with his students and friends over a span of 5 years from his 56 years old to 60 years.
According to the Record of Reflection, he regarded that the important thing for moral training is the equanimity. He thinks that the equanimity mind makes a personal cultivation. Many people do not have the equanimity mind, they want to rapidly results.
He respected to Chu Hsi as a mentor and praised him as a best teacher in the world. World is divided into two side, Li(truth) and Gi(sense), he puts emphasis on li(truth). He recommended the truth in everyday living and control to the sensible life. This book finished on May in 1556. After 27 years old, this book was carved in 1585 and printed in 1586 by Kim Sung-il who served mayer of Najoo city at that time.
There are two types in Japanese version, one was printed to copy original Korean version, other are printed to add Japanese endings in 1660 and 1665 in Kyoto, Japan. Korea version’s titled ‘Toe-do Sean-saeng Jasungnok’, while Japanese version’ titled ‘Toe-Gye Sean-saeng Jasungnok’. Korean version lined in the book, while Japanese version has no line.
In Japan, Yamajaki Ansai(1618-1682) and Ozuka Taiya(1678-1750) appreciated the value of this book. They moved deeply from the reading this book. Their students also loved to the book and respected to Toegye’s philosophy.
퇴계의 『자성록』은 다른 사람을 위해 출판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성찰의 삶을 위해 그 자신이 보낸 편지글을 엮은 것이다. 그는 55세(기묘. 1555)에서부터 60세(경신. 1560)에 이르는 5년간 즉 사상적인 원숙기에 문인들에게 보낸 서간 22통으로 편집하여 자신의 성찰의 자료로 삼았다.
『자성록』에서 퇴계는 수신(修身)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마음의 평정이라고 보았다. 평정된 마음을 가져야 사물을 제대로 보며 또한 바람직한 인격도야가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마음의 안정없이는 위기지학이 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고 또한 성급하게 어떤 결과를 얻으려고 하기 때문에 마음의 병이 생긴다고 보았다.
퇴계는 주자를 스승으로 삼고, 자신 뿐만 아니라 고금의 존경받는 스승이라고 찬탄한다.
그에게 있어서 이(理)는 흔히 기(氣)와 대조되는 가치관인데, 퇴계는 이귀기천(理貴氣賤)으로 이(理)는 귀한 것이며 기(氣)는 천박한 것이라고 했고, 존리멸욕(存理滅欲) 다시 말해서 ‘존천리알인욕(存天理遏人欲)’을 인생의 지표로 삼았다. 항상 마음을 비우고 이(理)를 생각하고 그 이(理)를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것이야 말고 평생 선비가 해야 될 과제라는 것이다.
『자성록』은 퇴계가 1558년 단오절에 쓴 것이지만 사장되어 있었다. 서문을 써 둔지 27년후인 1585년(선조 18)에 판각되었다가 다음해인 1586년(선조 19)에 나주에서 당시 나주목사였던 학봉 김성일(金誠一)에 의해 발간되었다.
일본에서 판각된 독립된 『자성록』은 두 종류가 있다. 첫째는 일본의 고간본(古刊本)으로 조선간본을 그대로 복각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1660년과 1665년에 교토에서 간행된 일본판 『자성록』이다. 두 서적을 비교해 보면 조선판의 제목은 「퇴도선생자성록(退陶先生自省錄)」이라고 되어있는데 비해 일본판은 「퇴계선생자성록(退溪先生自省錄)」이라고 되어있다. 일본판에는 행간에 줄[界線]이 없고, 조선판은 줄[界線]이 있다. 1665년(寬文 5년) 간본(刊本)은 일본 고간본을 저본으로 해서, 훈점(訓點)을 가해서 간행했다. 고간본이 본문 10행 18자로 있는 것에 대해서, 관문본(寬文本)은 9행 18자이다. 일행(一行)씩 감해서 훈점을 하여 각(刻)을 했다.
일본에서 이 책의 가치를 인식한 인물은 야마자키 안사이[山崎闇齋, 1618~ 1682]와 오츠카 타이야[山崎闇齋, 1678~1750]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을 감격시켰고 그 문파에서 오래 애독되었다. 이들은 퇴계의 학풍을 숭모하여 수양을 위주하는 위기지학(爲己之學)적 인격도야를 중시했다. 퇴계의 학문이 주자학의 진수를 보여주는 자기성찰에 있다는 점에서 진실을 추구하는 일본의 유생들에게 중시되고 존중되었으며 근세에 까지 일본사상계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던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3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재인증) | KCI등재 |
2019-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5 | 0.55 | 0.4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8 | 0.47 | 0.972 | 0.08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