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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문학이론의 주체적 수용에 대하여 ― 벤야민의 문학이론을 중심으로 ― = On the Subjective Reception of Foreign Literary Theory-With Benjamin`s literary theory as the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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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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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벤야민 문학이론의 수용이 한국의 시대적 상황과 어떻게 연계되고, 그 문학이론의 핵심이나 본질은 무엇이며, 그것의 수용이 얼마나 적합성을 지니고 한국문학에 새로움으로 기능하고 있는가를 밝힘으로써 외국 문학이론의 주체적 수용이 어떤 양태로 전개되어야 바람직한가를 가늠하는 논문이다. 1980년대부터 수용되기 시작한 벤야민의 문학이론은 2000년대 이후 문학연구의 방법론으로 가장 많이 원용되었다. 벤야민은 몫과 희망이 없는 자들을 구제함으로써 우리들 자신을 구원할 수 있다고 믿는 인식론적 태도를 평생 유지했다. 이러한 구원의 구체적인 방법론이 해체구성의 변증법이다. 과거 전 인류의 축소판이면서 미래 역사의 모습을 담지하는 `지금시간 (Jetztzeit)`을 `정지 상태의 변증법`으로 사유이미지를 만들어냄으로써 역사의 연속체를 폭파할 수 있다는 논리가 그것이다. 위기의 순간으로서의 `지금-여기`가 정지된 역사적 사건과 만나 섬광처럼 만들어진 `변증법적 이미지`에서 우리는 억압받는 사람들의 희망인 `혁명적 기회의 신호`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시적이고 우연적이며 순간적인 것들의 양극단이 맺는 연관을 형상화하는 단자(Monade) 구조 속에서 이러한 변증법적 이미지가 생성된다고 보는 것이 벤야민의 문학이론의 핵심이다. 이것을 그는 `문학적 몽타주`라고 불렀다. 이러한 벤야민의 문학이론이 2000년대 이후 한국에서 매우 활발하게 수용되고 있다. 많은 학자들의 벤야민적 문학실천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그의 이론을 가지고 한국문학을 분석하고 해석하는 데 유용한 부분이 많다는 점이다. 벤야민의 사유방식이 한국문학을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확인되었다. 그러나 새롭다는 것이 언제나 좋은 것만은 아니다. 벤야민의 수용이 문학연구와 비평에서 말해지지 않는 것, 말할 수 없는 것을 밀도 있게 탐색하여 드러냄으로써 한국문학을 풍요롭게 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경우에만 `새롭다는 것`이 의미를 가질 것이기 때문이다. 나아가서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시대나 문학작품을 벤야민의 이론이라는 틀에 따라 그대로 설명하거나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벤야민적 사유의 방법으로 우리 시대와 작품을 향해 질문하고 그 안에서 해결책을 찾는 일이다.
더보기This study explores how the reception of Benjamin`s literary theory is connected with the social situation in Korea, what is the essence of the theory, and how the reception of the theory influences Korean Literature. Thereby it determines the desired direction on the subjective reception of foreign literary theory. Benjamin`s literary theory, received in the 1980s` has been quoted as a methodology of literary research on and after the 2000s`. In his life, Benjamin adhered to the epistemological attitude; to do relieve ourselves, it parallels to relieve people who have no portion and hope. Such methodology of the relief is the dialectics of deconstruction. The image of thought with `the dialectics at a standstill` conceived in the time, `Jetztzeit` in which contains a microcosm of humankind and mirrors the history of aftertime. This logic can demolish the continuum of history. `The signal of revolutionary opportunity` as a hope of suppressed people can be found in `the dialectic image` emerged a flash by an encounter of `here and now` as a moment of crisis and suspended historical events. The essence of Benjamin`s literary theory is that the dialectic image occurs in the structure of Monade, in shaping a connection among fortuitous, temporal, momentary extremes. He called this, `Literary Montage` Since the 2000s, Benjamin`s literary theory -as it mentioned abovehas been embraced con moto in Korea. Through literature practice of numerous scholars, his theory verifies its utility to analyze and interpret the korean literature. In addition, Benjamin`s way of thought has confirmed high probabilities of a brand new interpretation in the korean literature. The reception of Benjamin inspects closely and reveals things untold and beyond untold. Then, these procedures are contributed to enrich Korean literature and then only `To be new` has a considerable meaning. That is a reason of being new is, however, not good all the time. Furthermore, there is no significance to explain and interpret the literature and the portrait of present time by the frame of Benjamin`s theory. Far more significance is to search for the solution in it and to toss a question for present time and literature with Benjaminish way of 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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