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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沿考』와 『道路考』를 통해서 본 申景濬의 潮汐說 = Shin Gyeong-Jun’s Tidal Theory in Sayeongo(四沿考) and Dorogo(道路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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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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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554(5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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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 Gyeong-Jun is an important scholar who had written a wide range of works in geography in the late Joseon Period. His books, namely Sayeongo(四沿考, Siyankao) and Dorogo(道路考, Daolukao), discussed the tidal theory which was included in Yeojigo(輿地考, topographical researches of Korea) in a part of Dongguk-Munheonbigo(東國文獻備考) and left significant influence on many scholars of next generation.
Although Shin opined the causes of the tide, but the main goal of his works was to arrange the tidal times of regions in Joseon and China. He organized tidal times by days, months, and years in Jogang River region, and collected tidal times of Zhejiang and Wuyue from the various Chinese sources. The final product was Joseokilsakjintoeseongsoejido(潮汐一朔進退盛衰之圖), in which he arranged the times of high-low tides and spring-neap tides according to the changes of lunar phase in four regions of Jogang(祖江), Zhejiang(浙江), Wuyue(吳越), and Jeju(濟州).
One of the unique features of Shin’s tidal theory was that he considered the influence of weather on tides, especially the element of wind. He mentioned wind and rainstorm as significant elements to take into account in waterway travels, and tried to incorporate that in his tidal theory. That was why he wrote the ways to estimate the seasonal changes of wind and other atmospheric phenomena in Sayeongo and Dorogo.
Shin developed his tidal theory based on the new information on sea routes(seaways) and islands. He believed that Joseon, surrounded by rivers and oceans in four sides, needed to utilize waterways to safeguard the country and to promote economic endeavors. He focused on the usefulness of the western sea, and argued that the political leaders should understand and use the waterways. Shin also noticed the neglected waterways, and proposed more aggressive management and organization of waterway polices.
To govern sea routes and islands and to manage them for military and economy, he needed to explain the tides. He focused on the tidal times of Jogang, Zhejiang, Wuyue, and Jeju, because those were geographically strategic points in seaways. Shin provided various information on waterway travels to the responsible people in charge, hoping that they realized the importance of such information and established a ‘grand strategy’ for governing.
신경준은 조선 후기에 지리학 분야에서 방대한 업적을 남긴 학자이다. 그의 저작 가운데 『四沿考』와 『道路考』에는 조석 현상에 대한 논설이 수록되어 있는데, 이는 『東國文獻備考』 「輿地考」에 수록됨으로써 조선 후기의 여러 학자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신경준은 조석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서도 자신의 견해를 피력했지만 그의 논의에서 핵심적 사안은 朝鮮과 중국의 각 지역별 조석 시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것이었다. 그는 국내의 여러 자료를 활용해서 祖江 지역의 일별, 월별, 연별 조석 시각을 정리했고, 다양한 중국의 자료에서 浙江과 吳越 지역의 조석 시각을 수집하였다. 이를 최종적으로 정리한 결과물이 「潮汐一朔進退盛衰之圖」인데, 이는 한 달 동안의 달의 위상 변화와 그에 따른 滿潮와 干潮 시각, 大潮와 小潮의 변화를 祖江, 浙江, 吳越, 濟州의 네 지역으로 나누어 정리한 것이다.
신경준의 조석설에서 특이한 대목 가운데 하나는 조석과 관련하여 기후의 영향을 고려했다는 점이다. 그 가운데서도 바람이라는 요소에 주목한 점이 특징이다. 신경준은 해상 운행에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로 조석과 風雨를 거론했고, 이를 자신의 조석설 내에서 요령 있게 정리하고자 하였다. 그가 『사연고』와 『도로고』에서 계절에 따른 풍향의 변화와 해상 운행에 영향을 끼치는 여러 가지 기상 요소를 점치는 다양한 방법을 수록했던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신경준은 海路와 海島에 대한 새로운 인식에 기초해서 조석설을 정리하였다. 그는 국토의 방어와 경제적 활용을 위해서는 네 변두리가 강과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조선의 지리적 특성상 水路의 이용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였다. 특히 서해 해로의 현실적 유용성에 주목하였다. 신경준이 보기에 국가를 운영하는 위정자들은 해로의 파악과 활용에 유념할 필요가 있었다. 해로의 군사적․경제적 유용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은 신경준으로 하여금 방치되어 있는 해도에 주목하게 하였다. 그는 해도의 경영과 관리에 대한 적극적 정책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변경을 방어하고 국가의 재용을 풍족하게 하고자 했다.
해로와 해도를 관리하고 군사적․경제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선박 운행의 필수적 요소인 조석의 문제를 해명할 필요가 있었다. 그가 조강, 절강, 오월, 제주 지역의 조석 시각에 주목했던 이유는 이 지역들이 해로상의 중요한 거점이었기 때문이다. 신경준은 각종 해로에 대한 자료와 선박 운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당국자들로 하여금 그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나아가 국가 운영을 위한 ‘원대한 계책’을 수립하기를 바랐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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