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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 향촌 사회의 근대적인 중인들 -공동체의 경계/매개와 지역사회체계 시론(試論)- = Middle Status People (jungin) in Modern Era at the Local Society of Southern Gyeonggi Area -An Essay on Regional Social System andPeriphery/Mediacy of Communities-
저자
안승택 (경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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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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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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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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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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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based on the fieldwork data collected in southern Gyeonggi villages, aims to restore the disappeared human population called jungin, the middle status people, who were treated disrespectfully and did unpleasant tasks in their villages, and to propose the meaning of their existences in the context of modern and contemporary Korean society where jungin in the oral testimony have lived. Also, it is the another purpose to add the material for discussion that shows where the distinctiveness and excellence of looking into the world and history by the viewpoint of folklore lies.
Owing to the economic difficulties, modern jungin in local society willingly played pre-modern role of hain, the lower status people, and unavoidably disdained from other peasants, because it was the modern era in which ban-sang(yangban and sangcheonmin) distinction was officially abolished and anybody could have asserted oneself as traditional yangban. They were called as jungin due to the fact that they were liberated hain or new immigrants after the modern reformation of status abolition so they could not be called as hain at least in official. It was the results that quasi-status categories originated from the pre-modern institutions have preserved old cultural meanings on the one hand, but flung it off and made new use of it on the other.
They were the person who have re-collapsed without having succeeded in the status rising or wealth making, or have lived the life path far away from status ascension or wealth accumulation after the status liberation. They have filled the vacancy caused by emigration of old hain and jungin, and have had their inherent role in the modern peasant societies both in terms of everyday life and in term of rituals, such as marriages, funerals and ancestral rites. Without them, the existence of village community was impossible. In this regards, this paper presents the alternative model for understanding local society, which asserts jungin as periphery/mediacy of local community, and regional social system of communities looked upon by jungin’s view points.
이 연구의 목적은 경기 남부 농촌에서의 현장연구 중 접한바 마을 안에서 하대를 받고 궂은일을 하면서 중인(中人)이라 불리던 인간군이 어떤 존재인지 최대한 복원하고, 구술 속 중인들이 살던 시대인 근현대 한국 사회라는 맥락에서 그 의미를 제시하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민속의 관점에서 세계와 역사를 보는 일의 차별성과 수월성이 어디에 있는지에 대하여 하나의 토론 자료를 더하는 것도, 이 연구의 또 다른 목적이다.
근현대 향촌에서 중인이라 불리던 이들은 반상 구별이 철폐되고 누구나 양반을 자처하게 된 시대인 근대에, 경제적 빈궁으로 인해 양반행세를 못 하고 중인 노릇을 자처하면서, 전통적인 양반행세를 하려는 농민들로부터 하대를 받았다. 그들을 중인이라 부른 것은 그들이 근대에 들어 하인 지위에서 풀려났거나 새로 마을에 들어온 이들이어서, 공식적으로 하인이란 용어를 쓸 수 없었기 때문이다. 전근대 기원의 유사 신분적 범주가 전근대적 의미를 한편 유지하고 한편 벗어나면서 근대적으로 활용된 결과였다.
이 글에서 다루는 중인들은 신분 상승을 이루지 못한 채 다시 몰락하였거나 애초부터 부의 축적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을 이들이며, 근대와 현대에 신분 상승을 이룬 하인과 중인들이 떠난 자리에 들어와 중인 노릇을 하며 살던 사람들이다. 마을의 일상생활은 물론 혼례, 상례, 제례 등에서 모두 그들만의 고유한 역할이 있었고, 이들이 없이는 마을공동체의 존립이 불가능했다. 이러한 파악의 연장상에서, 이 글은 경계/매개로서의 중인과 그들의 관점에서 본 지역적 사회체계라는, 향촌 사회를 이해하는 대안적인 모델을 제시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4-30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The Society of Practice Folkloristics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6 | 0.66 | 0.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3 | 0.77 | 1.336 | 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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