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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전기 성균관 재(齋)의 운영 실태에 관한 연구 : 온돌 문제를 중심으로 = A Study of the Causes of Insolvent Operation concerning Korean Floor Heating, Ondol, at the Dormitory of Sungkyunkwan in the Former Period of Joseon-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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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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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09(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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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im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causes of insolvent operation concerning Korean floor heating, Ondol, at the dormitory of Sungkyunkwan in the former period of Joseon-Dynasty, assuming that it was one of the main reasons for the students not to enroll in Sungkyunkwan. For this, the background that Ondols were set up at the dormitory of Sungkyunkwan during that time and the problems which occurred in the process of managing Ondols were examined. And the conclusion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ly, Ondols were not only set up partially but also operated insolvently, so that not a few sudent died from various diseases at the dormitory. So King Sejong ordered that more Ondols should be set up at the dormitory, but his order was practically not executed till King Jungjong period. Secondly, during the former period of Joseon-Dynasty they suffered insufficient supplies of firewood for Ondols, so even the many servants` rooms of the royal palace didn`t have Ondols. It was natural that the dormitory of Sungkyunkwan was excluded in the lists for heating. Thirdly, heating the Ondols of the dormitory of Sungkyunkwan was restricted, worrying that a fire of the shrine of Confucius might started by the dormitory Ondols which stood next to it. Fourthly, for these reasons mentioned above many students avoided entering the dormitory of Sungkyunkwan after all.
더보기본 연구는 조선전기 성균관이 학생들에 의해 기피되었던 주 원인 중의 하나를 기숙사인 재(齋)의 열악한 주거 여건, 그 중에서 재에서의 온돌의 미비 및 부실한 운영이 핵심적인 원인이었다는 사실(史實)을 전제로, 조선전기 동안 성균관 재에 온돌이 설치된 배경과 변화 추이를 검토하며, 온돌의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 및 그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것이다. 선초의 성균관은 최소한 태종 12년까지 재에 온돌이 설치되지 않았으며, 그 이후에 설치된 최초의 온돌은 전체 기숙사 중방 한 칸에 불과하였다. 이로 인해 세종대에 와서는 다수의 학생들이 질병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는 사태에 봉착하게 되었으며, 이에 세종은 온돌을 대폭 확충시킬 것을 지시하였으나, 중종대에 이르러서도 학생들의 사망이 계속 이어졌다는 정황으로 미루어 볼 때, 온돌의 설치 및 운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처럼 조선전기 동안에는 성균관 기숙사에서 온돌의 설치 및 운영상에 문제가 있었는데, 그 원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연료인 소목(燒木)의 사용처를 최소화함으로써 이를 조달했던 백성들, 특히 기인(其人)의 고통을 경감시켜야 한다는 명분 때문이었다. 둘째, 조선 건국초에 단행되었던 한양 천도로 인한 대규모의 토목공사로 한양 인근의 산들에 대한 대대적인 벌목이 이루어짐으로써 소목의 확보가 힘들어졌다는 것이다. 셋째, 성균관 양재에 화재 발생시 인접해 있는 문묘가 위태로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당시 위정자들은 성균관 기숙사에서의 온돌의 설치와 운영을 최소화하려 하였고, 이 때문에 양재는 학생들로 하여금 기피의 공간이 됨으로써, 기숙사로서의 존재의 의의뿐만 아니라 성균관 전체의 입지가 약화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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