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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황제의 독립운동과 러시아 상하이 정보국(1904~1909) = Emperor Kojong’s Anti-Japanese Movement for the Independence of Korea and The Russian secret service in Shanghai(1904~1909)
저자
최덕규 (동북아역사재단)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3-84(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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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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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im of this study is to look deeper into the interrelation between the Shanghai agency and the Korean righteous troops' activities of resistance to Japan in Primorye. On the eve of Japan's annexation of Korea, such an interrelation seems to have consequently influenced the Korean emperor Gojong's plan to seek refuge in the Russian Far East, where approximately 45,000 Korean immigrants were residing, and to lead the anti-Japanese movement for the independence of Korea from there.
In 1908, former Korean army captain Hyeon Sang-geon visited Russian commercial attache Goyer, who led Russian secret service in Shanghai to notify him of Kojong's plan to seek refuge in Russia. The Forces close to the help Emperor Kojong's bid to seek asylum in russia attempted to set up cooperative ties with Russian armed forces against Japan to turn the Primorye into a basis for anti-Japan independent movement. Koreans at that time tried to turn Primorye into the basis for independence movement with the setup of legal national organization in turn for cooperating Russia in bids to establish an espionage network, with assistance in the area of education and religion.
The emperor and patriotic organizations attempted to secure stage for legitimate anti-Japan struggle in Primorye while keenly coping with the rapidly changing international situation. In response, overseas patriotic Korean organizations also tried to deter the annexation through integration of relevant forces. As a consequence, Primorye emerged as the converging point of delegates of Emperor Kojong and the base of overseas independence movement from the year 1909. The delegates included Lee Sang-seol, Korean representative to Hague, and Jeong Jae-gwan, chairman of the Korean National Association, the organization comprising overseas independence movement organizations.
본 연구는 러일개전(1904)에서 헤이그특사 이상설이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한 시기(1909)까지 고종황제의 항일독립운동을 황제의 강제퇴위(1907)를 정점으로 양 시기로 구분하여 고찰한 것이다. 전기는 개전 이후 단교되었던 한러관계가 주한공사 파블로프가 지휘하는 상하이정보국과 고종황제의 비공식 정보협력 채널을 통해 여전히 지속되고 있었던 시기였다. 전쟁기간 중 러시아유학생들이 주축이 된 상하이정보국의 한국분과 요원들의 활동은 한러간의 정보협력뿐만 아니라 전후 이들이 의병활동에 투신함으로써 고종황제의 항일독립운동에 기여했음을 알 수 있었다. 후기는 헤이그특사사건 이후 고종황제가 측근들을 통한 소극적인 저항보다는 연해주로 망명하여 망명정부를 통해 직접 독립운동을 지휘하고자 다양한 시도를 했던 시기였다. 이를 위해 고종황제와 러시아 당국간의 비밀교섭 창구 역할은 상하이주재 러시아 상무관이던 고이예르와 현상건이 맡았으며 이들은 러일전쟁기 파블로프의 상하이정보국에서 공조했던 전력이 있었다. 따라서 러일전쟁 이후 한러관계는 다른 어떤 분야보다 정보협력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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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81 | 0.81 | 0.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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