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韓國仙道의 ‘一ㆍ三ㆍ九論(三元五行論)’과 日本神道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427-468(42쪽)
KCI 피인용횟수
9
제공처
한국선도의 존재론(氣論)인 ‘一ㆍ三ㆍ九論(三元五行論)’에서는 존재의 ‘본질’을 ‘1氣(天ㆍ地ㆍ人 3氣)〔一(3), 하느님(삼신)〕‘으로 바라보는데 이는 우주의 근원적인 기에너지로서 ’無善惡ㆍ無我ㆍ無ㆍ空’의 속성을 지닌 ‘약동하는 생명력’으로 이해된다.
한국선도의 ‘氣’는 일본신도에 이르러 ‘가미神’로 전화하는데, 『일본서기』나 『고사기』에서는 공히 ‘1기(3기)’를 ‘天御中主尊 1神(神皇産靈尊ㆍ高皇山靈尊ㆍ天御中主尊 3神)’으로 표현하였다. 또한 한국선도에서는 ‘1기(3기)’가 비롯되는 우주의 한 지점을 ‘북두칠성 근방, 하느님나라( 國, 天宮)’로 지적하는데, 신도 역시 ‘1신(3신)’을 북두칠성으로 인식한다.
한국선도에서는 존재의 ‘본질’이자 약동하는 ‘생명력’ 자체인 ‘1기(3기)’가 움직임을 시작하여 ’9기(5기)‘로 이루어진 ’현상‘의 물질세계가 만들어진다고 본다. 곧 ’1기(3기)‘는 음ㆍ양 이원적 분화 방식에 의해 물질세계를 구성하는 ’8기(또는 氣ㆍ火ㆍ水ㆍ土 4기)‘로 화하게 되는데, 현상의 물질세계는 음ㆍ양 이원의 원리에 의해 작동되므로 ’분리‘와 ’대립‘의 속성을 갖는다. 이때 본질인 ’1기(3기)‘의 원초적 생명력은 ’調和點‘으로써 현상 물질세계의 ’분리‘와 ’대립‘을 조화시키게 된다.
‘본질’의 ‘생명력’이 ‘현상’의 ‘이원적 분리와 대립’을 ‘調和’시켜 나가는 방향은 ‘全體’와 ‘公’의 방향이다. 곧 본질은 약동하는 생명력이자 무심한 緣起의 법칙이기에 ‘全體性’ 또는 ’公性‘, 좀 더 구체적으로 ‘공전을 우선하는 자전’, ‘공평을 우선하는 평등’, ‘구심을 우선하는 원심’의 방식으로 드러난다.
이는 존재계 전체에 적용되는 원리일 뿐아니라 존재계의 일부인 우리 인간이나 인간사회에도 꼭같이 적용되는 원리이기에 더욱 의미심장하다. 이는 선도의 실천론인 ‘弘益論(’弘益人間ㆍ在世理化論‘)의 구체적인 강령이기도 하다.
한국선도 ‘일ㆍ삼ㆍ구론(삼원오행론)’에 나타난 ‘9기(5기)’론은 신도에도 그대로 녹아들어 있다. ‘본질’이 ‘神’으로 의인화되었듯이, ‘현상’ 또한 그러하다. 먼저 『일본서기』의 경우 ‘본질’ 및 ‘현상’이 ‘神世七代’로 묶여 표현되었는데, 한국선도의 ‘9기(5기)’론과 꼭같은 접근법이었다. 반면 『고사기』에서는 ‘본질’은 ‘別天神’, ‘현상’은 ‘神世七代’로 분리되었다. 또한 ‘일ㆍ삼ㆍ구론(삼원오행론)’의 하위 이론이자 현상론인 ‘음양오행론’에 초점을 맞추어 ‘현상’인 ‘神世七代’를 음ㆍ양 이원적으로 더욱 자세하게 풀어 설명한 점이 『일본서기』와 달랐다.
이러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양자는 ‘본질’과 ‘현상’을 바라보는 기본 관점이 동일하며 무엇보다도 본질과 현상을 함께 표현해 내고 있으니 한국선도 전통의 연장 선상에서 이해될 수 있다.
한국선도와 일본신도는 공히 존재의 ‘본질’을 ‘약동하는 생명력’으로 보고 이러한 본질적 ‘생명력’이 ‘현상’의 물질세계를 주도한다는 존재론적 인식을 공유하고 있었다.
The basic ontology of Korean Sundo(韓國仙道) is the idea of ‘One-Three-Nine (一ㆍ三ㆍ九論)’, i.e. the idea of the five natural elements of the three dimensions(三元五行論). In this theory, it is considered that the substance of being is ‘One Ki 氣’[Chun(天)ㆍJi(地)ㆍIn(人) ‘Three Ki’] or ‘God[ , three gods(三)]’. It is the original cosmic energy, i.e. ‘active vitality’ with the property of naught.
‘Ki’ of Korean Sundo turns into ‘Shin(神)’ in Japanese Shinto. Thus ‘One Ki’(‘Three Ki’) can be expressed ‘God[一神, three gods(三神)]’. The one spot of cosmos from which ‘One Ki’(‘Three Ki’) is originated used to be considered ‘the Big Dipper’ both Korean Sundo and Japanese Shinto.
The substance of being, ‘One Ki’(‘Three Ki’) starts to move and makes the material world, i.e. the phenomena of being which is composed of ‘Nine Ki’(or ‘Five Ki’).
‘One Ki’(‘Three Ki’) divides into ‘Eight Ki’(‘Four Ki’) of the material world by the separation of Yin and Yang. ‘One Ki’(‘Three Ki’) plus ‘Eight Ki’(‘Four Ki’) makes ‘Nine Ki’(‘Five Ki’). Due to the separation system of Yin and Yang, the material world has the property of ‘separation’ and ‘confrontation’.
The original cosmic energy, i.e. ‘active vitality’ becomes the core of harmony and harmonizes ‘separation’ and ‘confrontation’ of the material world.
The standard of harmony is ‘the whole’ and ‘public’. Because the substance of being is ‘active vitality’ and the law of causality itself, it has the property of ‘the whole’ and ‘public’.
In a word, it is considered that the substance of being is just ‘active vitality’ and it makes and moves the material world in Korean Sundo and Japanese Shinto commonly.
Since Yayoi period, an immigrant from Dangun Chosun(檀君朝鮮) had propagated Sundo to Japan and it had settled down and became Shinto. Since then Korean Sundo and Japanese Shinto has progressed separately and made different tradition. But the basic structure of the theory of being did not change and maintained common pattern.
It is expected that the idea of ‘vitality’ and it’s social thought, the idea of Hongik (弘益) in Korean Sundo and Japanese Shinto is illuminated as universal value for all times and place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9 | 0.39 | 0.4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6 | 0.44 | 0.796 | 0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