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해(空海)의 생애(生涯)와 진언밀교(眞言密敎)의 부법상승(付法相承) = Esoteric Buddhism of Mantra and Life of Master Ku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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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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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53(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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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774-835)는 서력 774년 6월 15일생으로, 讚岐國 多度郡에서 태어났다. 부친의 속성은 사에키아타이노 타기미(佐伯直田公)였 고 모친은 아토(阿刀)씨였으며, 그의 어릴 적 이름은 사에키노 마오 (佐伯眞魚)였다. 그는 15세의 나이에 從五位下의 문학박사였던 외 숙부 아토노 오오타리 (阿刀大足) 밑에서 論語ㆍ孝經이나 史傳 등을 배우고 문장을 습득한 뒤 18세에 이르러 長岡의 대학에 들어가 본 격적인 공부를 시작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일설에 공해는 관의 허가를 얻지 않고 몰래 출가한 ‘私度僧’의 자격으로 입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그는 천황의 명에 따라 견 당사의 一員으로서 승선의 기회를 부여받은 정식 유학승으로서, 원래는 20년간의 체류가 예정되어 있었다. 그는 장안의 고승대덕을 歷 訪한 끝에 결국 靑龍寺 東塔院의 惠果阿闍梨(746-805)와 조우하게 된다. 國師로서 존경 받던 惠果는 금ㆍ태 양부밀교의 전수자로서, 자바의 辨弘이나 新羅의 惠日ㆍ悟眞과 같은 외국인 제자에게 법을 전수 하는 등, 密敎의 동아시아 전파에 주력 했던 인물로 잘 알려 져 있다.
스승의 입적으로 인해 공해는 1년도 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양부밀교를 전수받게 된다. 그가 들여온 밀교는 일본 국내에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았던 데다가 남천철탑설 등의 전설적 기술이나 口傳 등에 의존하는 부분이 컸기 때문에 일각으로부터 진언종의 정통성을 증명할만한 문헌적 증거가 없다는 비판에 직면하게 된다. 이러한 비판에 대하여 공해는 밀교의 付法相承을 명확히 설명하기 위한 나름의 해석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金剛頂經義訣』에 기재된 이름 未詳의 대덕을 ‘龍猛’이라고 과감하게 규정함과 동시에 그를 대승불교의 거장인 龍樹와 동일 인물로 취급하고 있는 점이나, 『玄奘三藏行狀』에 언급된 700세의 바라문을 ‘龍智’라 하여 유명한 현장삼장 역시 그의 제자였다고 주장하 고 있는 점, 또한 바라문의 住處로 명시된 磔迦國의 위치를 남인도로 수정하여 언급하고 있는 점 등은 여러 가지 면에서 모순이 없지 않다.
이러한 설정은 금강정경계의 밀교 상승에 일종의 권위를 부여하려 했던 것으로 보이며, 조사들의 부법상승을 둘러싼 수백세상승설 등의 전설은 용맹의 世壽를 수백세로 간주하는『대당서역기』의 기술에 의거하는 바가 큰 것으로 살펴진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life and thoughts of Ku- kai(空海) who opened Mantra Order in Japan. Compared to his fame, theses introduced in Korea are poor so it was inevitable to investigate focusing on studies in Japan than Korea.
As for his life, the author described focusing on practice of Esoteric Buddhism mainly in Tang from historical viewpoint. In aspect of thoughts, the study identified their ground, raising various descriptions about transmission of Esoteric Buddhism shown on his writings. And the author investigated how to overcome differences in some literatures in establishing orthodoxy of the Esoteric Buddhism of Mantra (眞言密敎).
The study is limited to legend and historical materials related to transmission of the Vajrasekhara-Sutra(金剛頂經). And the author
focused on how problem of transmission of Esoteric Buddhism in learning of doctrine of master Kukai has been understood and constructed in aspect of thoughts.
The purpose of entering Tang by Kukai was to learn teachings and practice of Esoteric Buddhism which had been partially transmitted to Japan. Although the Mahavairocana-Sutra(大曰經) was already spreaded to Japan, fractional elements could be obtained. Accordingly, he could not fully learn Esoteric Buddhism, so he could not be satisfied with simply reading or writing sutra.
He overcame many difficulties and reached China in his age at 31. He ran a risk of losing life to go to Tang in the age when half whole life passed as then times. His master Hekwa(惠果) was already at old age of 60 and had mild and sincere character. For short time of three months, Konghae completed Coronation of the Vajradhatu and the Garbhadhatu. So before his master’s death, he felt complex mind.
Kukai looked back upon the past and said, ‘I came here far from Japan but it seemed that mysterious power led me not my own power’. It is clear that he is a person who 'returned to Japan with hands fully filled though he came to China with empty hands'. This is because he met only one master and obtained more things than he s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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