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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죽림칠현도의 시각화 양상: 전통의 계승과 변용을 중심으로 = Visualization of Seven Sages of the Bamboo Grove In Modern Korea Paintings: Focusing on the Inheritance and Transformation of Tra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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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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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thesis examines the production and visualization aspects of the modern Seven Sages of the Bamboo Grove Paintings from the perspective of inheritance and transformation of tradition. I reinforced works and prints of the Ming and Qing dynasties closely related to Korea, and reviewed the recognition and related works of them of the Joseon dynasty. Next, In terms of succession of traditional icons and borrowing of Shanghai pictorials and elegant gathering images, the expression aspects of them were studied.
Modern painters, led by An Jungsik and Jo Seokjin, sought a modern transformation of Seven Sages of the Bamboo Grove Paintings. Jo Seokjin made an important contribution to the formation of the visual image of them and had a great influence on later painters. In the 1920s and 1930s, a new images were created and various variations of traditional icons were made. Since the mid-1920s, Kim Eunho has drawn and expressed West Garden Gatrering Painting centered on a picture of Su- shi’s writing. The iconography centered on painting playing the lyre derived from Hyegang, seen in the works of the 30s, was followed by Kim Kichang. Ji Unyoung used Gujinmingrenhuagao and Dianshizhaiconghua. It is also noteworthy that Yi Doyeong and Yi Yongwoo individually reinterpret the works of Tang Yin and Qiu Ying. Paintings ordered by a specific person and commercial paintings based on the original version were produced. The image represented by the bamboo forest has changed from a secular space that transcends reality, to a literati's space with a noble energy, and to a space of entertainment and taste.
이 논문은 전통의 계승과 변용의 관점에서 근대 죽림칠현도의 제작과 시각화 양상을 살펴본 것이다. 한국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명·청대 작품과 판본을 보강하고 조선시대 죽림칠현에 대한 인식 및 관련 작품을 검토했으며, 전통 도상의 계승과 상해 화보 및 아집도 이미지의 차용이라는 측면에서 근대 죽림칠현도의 표현 양상을 고찰하였다.
안중식과 조석진을 필두로 한 근대 화가들은 죽림칠현도의 근대적인 변모를 모색했다. 근대 죽림칠현도의 시각 이미지 형성에 중요한 기여를 한 조석진은 후대 화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1920-30년대는 죽림칠현도의 새로운 이미지가 만들어지고 전통 도상의 변주가 다양하게 이루어졌다. 김은호는 1920년대 중반경부터 소식의 휘호 장면을 중심으로 한 서원아집도로 죽림칠현을 표현했으며, 30년대 작품에 보이는 혜강에서 유래하는 탄금도 중심의 도상은 김기창으로 이어졌다. 지운영은 『고금명인 화고』와 『점석재총화』를 활용했으며, 이도영과 이용우가 명대 작품을 개성적으로 재해석한 것도 주목된 다. 특정 인물을 위한 수응화와 범본에 근거한 상업적인 제작이 이루어졌으며, 죽림이 표상하는 이미지는 광음과 금기서화로 현실을 초월한 탈속적인 공간에서 아취 있는 문인 아회의 공간으로, 그리고 유흥과 풍류의 공간으로 변해 갔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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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12-3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Misulsahakbo(Reviews on the Art History) -> Korean Bulletin of Art History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5 | 0.35 | 0.4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3 | 0.42 | 1.045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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