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과거를 통해 본 화가의 미래: 김용준의 조선시대 화가론 = The Future of Artists Studied from the Past: Kim Yong-jun(1904~1967)’s Research on Joseon Artists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41-267(27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Kim, Yong-jun(1904-1967) was full of aspirations and mission for "new Joseon painting" when he graduated Tokyo University of Arts in Western painting. He turned his attention to Joseon traditional paintings, in order to break through the rigid academism prevailed in both Western and Modern Oriental painting fields.
This research examined Kim, Yong-jun’s studies on Joseon painters, Kim, Hong-do (1845-?), Jeong, Seon(1676-1759), Shim, Sa-jeong(1707-1769), Choi, Buk(1720-1786), and Jang, Seong-eob(1843-1897). Kim, Hong-do is an artist whom Kim, Yong-jun studied from the beginning to end, reflecting his ideal painter image changed over time. He rediscovered Kim Hong-do as a genre painter and established him as a ‘giant star (巨星)’ of the Joseon Dynasty, combining the Northern and Southern school (南北宗) and applying Western painting style. After defecting to North Korea, Kim Yong-jun placed Kim Hong-do in the position of a patriotic hero who best depicted ‘the image of people.’ For Kim Yong-jun, Jeong, Seon and Shim, Sa-jeong were painters who made a turning point in Joseon art by combining the he Northern and Southern school. He considered that they achieved their own independent status through the methods of "sketch from nature (寫生)" and "copy the old masters (模寫)" respectively. Choi, Buk and Jang Seung-eob were painters whose lives themselves were art. For Kim Yong-jun, their eccentricity was regarded as a pure passion for beauty and a driving force behind their creation.
As such, Kim Yong-jun discovered his ideal goals, working methods, and artistic life style from Joseon artists. His studies on painters of the Joseon Dynasty influenced his career on art making and art education.
김용준(1904-1967)은 서양화 유학을 끝마칠 무렵 ‘새로운 조선화’에 대한 열망과 사명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는 당시 아카데미즘에 경직된 서양화단이나 사숙관계로 계보를 잇는 동양화단 대신 200년 전의 조선시대 회화로 눈을 돌렸다.
본 논문은 김용준이 대상으로 삼은 화가 중에서 김홍도, 정선과 심사정, 최북과 장승업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김홍도는 그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천착했던 인물로서 시기에 따라 김용준 자신의 이상적인 화가상을 반영한다. 그는 풍속화가로서 김홍도를 재발굴하였고, 남북종을 융합하고 서양화를 응용한 조선시대 거성(巨星)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월북한 후 김용준은 김홍도를 인민의 모습을 가장 잘 그려낸 애국적 영웅의 자리에 올려놓았다. 김용준에게 정선과 심사정은 남북종을 융합하여 조선미술의 전환점을 이룬 화가였다. 김용준은 이들이 각각 ‘사생’과 고화의 ‘모사’라는 방식을 통해 자신만의 독자적인 경지를 이루었다고 파악하였다. 최북과 장승업은 삶 자체가 예술이었던 화가였다. 김용준에게 이들 화가의 기벽은 ‘미’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자 창작의 원동력으로 여겨졌다. 이처럼 김용준은 조선시대 화가에게서 작가로서 그가 가졌던 이상적인 목표와 작업 방식, 그리고 예술가적인 삶을 발견하였다.
그의 조선시대 화가 연구는 간접적인 방식으로 그의 작품 활동과 미술 교육에 영향을 미쳤다. 그는 ‘사생’과 ‘모사’라는 훈련 방식을 그의 초반기 동양화 제작에 적극 활용하였다. 그의 작품이 1940년대에 19세기 화가들- 김정희, 허련, 장승업 등을 보수적으로 참고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사실상 ‘모사’의 단계로 보여지며, 그의 작품 중에 즉흥적인 스케치에 가까운 그림들은 ‘묵희’의 정신을 동반한 ‘사생’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사생’과 ‘모사’를 통해 그 자신의 독자적인 화풍이 개발된 모습은 월북 이후의 작품, <춤> 등 에서 발견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12-3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Misulsahakbo(Reviews on the Art History) -> Korean Bulletin of Art History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5 | 0.35 | 0.4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3 | 0.42 | 1.045 | 0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