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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ccess1950년대 미국유학 담론과 ‘대학문화’-『연희춘추』의 미국관련 담론과 기사를 중심으로 = Discourse of Studying Abroad on America and “Undergraduate(Youth)-Culture”-Focusing on 『Yonhui(Yonsei)-chunchu』 in the 1950s
저자
이선미 (동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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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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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35-272(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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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ization in Korea was advanced entirely in the 1950’s. I think that things made in America and life style are the direct route. Besides, I want to mention the route of University.
After the korean war, many universities were increased rapidly. Koreans idealized American University and went abroad for study to America. Discourse of studying abroad on America was spreaded positively in Korean university. Especially, Yonsei University, as a mission school, had deeply connected to various of American Univ. The University accepted and immitated American education system. On the course, some of the professor learned the democracy of American, liverty of individual and respect of democracy. Sometimes, experienced go abroad America, they conflicted to Lee Sungman regime, the totalitarianism.
In addition to, Undergraduate-culture was built up through the American culture. Choi Jaeseo and Oh whaseop, the professor of the Yonsei univ, took part in the literature and play on the campus. These activities are especialized Undergraduate culture because of the Amercianization in Korean. Undergraduate learned liverty and democracy as American culture. Discourse and representation of America effected to Korean society in 1950’s.
1950년대는 어느 시대보다도 한국이 미국과 밀착되었던 시기이다. 한국사회의 미국화는 전면적으로 급속히 이루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와 일상생활 속속들이 영향을 끼쳤던 ‘미제물건’이나 일상문화는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력을 끼친 미국화의 경로일 것이다. 이와 비견되는 것으로서 대학을 통한 미국유입을 들 수 있다. 이 글은 1950년대에 급증하기 시작한 대학, 그 중에서도 친미적 네트워크가 강한 미션스쿨인 연희대학교를 중심으로 미국이 유입되는 양상과 수용의 양상을 살펴보았다. 미국의 유입과 수용의 양상은 다양한 경로 속에서 다양한 의미망을 형성하는 문제이다. 이 논문에서는 대학이라는 제도 공간에서의 미국유입과 수용의 양상은 두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먼저, 미국유학 경험이 담론화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효과이다. 미국대학의 제도나 문화를 이식/모방함으로써 친미주의적 재생산구조를 자발적으로 마련하는 한편, 미국유학 경험의 주체화 과정을 통하여 이승만 정권의 전체주의적인 사회통제 방식과 갈등, 혹은 불화하는 자유주의적 토대를 마련하기도 한다는 다소 모순적인 문제이다.
연희대학교는 백낙준을 비롯한 친미인맥으로 인해 대학교수들의 미국연수나 유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이런 경험은 직접적으로 미국 대학제도의 이식이나 문화의 수용으로 이어졌다. 미국 대학제도를 이식하는 과정은 미국 중심의 세계인식을 갖는 친미주주의를 수반하지만, 한편으로는 미국적 민주주의를 내면화함으로써 이승만 정권의 전체주의적 근대화 방식, 파시즘적 통제정치를 비판하는 내면적 힘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 전체주의적 통치방식과 갈등하는 개인중심의 자유주의적 의식은 기존 연구에서 간과된 부분인데, 미국문화의 유입경로나 수용과 관련하여 중요하게 평가되어야 할 부분이다.
대학의 미국문화 유입/수용의 문제와 관련해서 문화사적으로 주목할 것은 대학문화의 형성과, 그 사회적 파급력이다. 연희대학교를 비롯하여 이 시기 급증한 많은 대학들은 서구문학, 그 중에서도 영미문학 중심의 문학/화 교육이 대세를 이루었다. 현대문학 이론의 원천을 영미문학의 역사를 통해 학습하고, 교육한 것이다. 연희대학교는 영문학과의 최재서를 통해 문학교육의 이론화 작업이 이루어지며, 강의를 통해 제도화된다. 이 이론적 작업은 오화섭 교수의 (미국)번역극 중심의 연극활동을 통해 실제 학생들의 문화로 실천됨으로써 영미문학/화 중심의 문화적 환경이 조성된다. 특히 미션스쿨인 연희대학교는 사적인 인맥을 통해 마련되었던 미국대학의 공연문화나 문화환경이 이런 분위기와 결합되어 미국문화 유입/내면화의 문화풍토가 광범위하게 조성된다.
이런 대학문화는 1950년대 대학생의 사회적 의미, 즉 대학생이 특수계층인 듯이 인식되는 경향과 결합하여 대학생을 상징하는 문화적 징표처럼 소통되고, 대학문화는 ‘교양’인 듯이 받아들여지는 사회적 맥락의 기원이 된다. 대학문화는 대학생들이 즐기는 문화, 혹은 문화취향의 의미를 넘어서 한 사회가 지향하는 대표문화로 비약되는 맥락이 생긴 것이다. 이 문화는 친미주의적, 사대주의적 문화풍토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한국사회에 결핍되어 있던 자유주의적 개인의식의 토대가 되기도 한다. 대학을 경로로 유입된 미국의 의미가 중요한 것은 이런 복잡하고 다층적...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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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20-03-1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Sanghur Hakbo-The Jou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The Lear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KCI등재 |
2020-03-1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Lea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Sanghur Hakbo: The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14 | 1.14 | 1.1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25 | 1.21 | 2.23 | 0.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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