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제의 논리로서 ‘인종주의’의 역사적 기원 = 고대세계에서 문화적 정체성의 차이와 노예의 조건에 대한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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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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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8(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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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주의(Racism)란 무엇인가? 고대의 시원적 인종주의(proto-racism) 이건, 19세기의 인종주의이건, 20세기의 신인종주의이건 모두가 차이에 대한 인식이 만들어 낸 타자성을 통해 주류 공동체에서 배제되거나 경계 밖으로 내몰리는 집단에 대한 시선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소크라테스(Isocrates)가 헬레네스를 문화공동체로 정의한 것이나 로마가 흑인 황제와 백인 노예가 공존할 수 있는 사회였다는 사실은 피부색에 기반을 둔 인종 정치가 근대 세계의 산물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동시에 ‘문화’의 차이가 위계를 나누는 중요한 기준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고대 로마 사회의 단면은 근대 질서와 거리가 멀었지만 근대를 극복하고 진화한 현대사회의 신인종주의적 문제들과 맞닿아 있었다. 우리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인식에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고대와 현대세계를 연결해주는 타자화의 기준이 ‘문화’라는 점을 확인 할 수 있다. 이것은 근대 민족주의의 배제 논리와 인종주의의 배제 논리가 같은 역사적 뿌리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신인종주의적 사회위기가 예외적 현상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더보기What is Racism? Whatever it is the proto-racism in antiquity, the racism in 19th century or the neo-racism in 20th century, all is related to the perspective on the group excluded from the community, or expelled out of the boundary. This perspective is made by the alterity which is formed by the perception of differences. In Ancient Greek, Isocrates considered the Hellenes as a cultural community and in the Roman Empire, a black emperor and white slaves coexisted together. These show that racial politic, based on skin color, is the products of modern period, and that the cultural difference is more important criteria for the order of rank than any others points. Though there is a big difference between Ancient Greek, Roman Empire and Modern Society, these aspects observable in antiquity are connected with the questions of neoracism which has evolved in modern society. Transcending time and space, the Culture is the most important crieria for alterity. It means that the logic of racism and that of nationalism has the same historical origin and that the social crisis caused from the neoracism is not a exceptional phenomenon in human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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