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독립선언서」의 발표시기와 서명자에 대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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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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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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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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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3(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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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독립선언서」의 배경, 그 발표시기와 의미, 그리고 참여자 분석 을 하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대한독립선언서」를 이끈 세력은 대종교인들이었다. 나철이 중심이 된 대종교는 본질적으로 조선이 망한 이유를 사대주의에서 찾았다. 나철 이 백두산의 단군교 교단의 뜻을 이어서 대종교를 중광하자 민족 주체성 을 자각한 많은 인사들이 대종교에 귀의하였다. 이들은 한국근대사의 중 심이 되었다. 일제는 민족의 주체성을 핵심 사상으로 하는 대종교를 가 장‘위험한’존재로 단정하고 어느 집단보다 탄압을 심하게 하였다. 이에 대종교는 그 중심을 간도로 옮겨 대종교 포교와 항일 거점을 만들었 다. 무엇보다 대종교 세력은 사대주의와 성리학적 군주 중심의 세계관을 청산하고 민족중심의 세계관을 제시하여 민족자주와‘주권재민(主權在 民)을 선포하였다. 이는 「대한독립선언서」에 그대로 이어져, 3.1혁명의 사상적 배경이 되었던 것이다. 그 동안 학계에서는 「대한독립선언서」 발표 시기가 핵심 논쟁점이었 다. 최근에는 「대한독립선언서」의 발표 시기를 대체로 3.1혁명선언 이 후로 보고 있다. 이러한 주장이 사실이라면 「대한독립선언서」의 의미 가 반감된다. 하지만 정원택의 『지산외유일지』 이외에 거의 모든 사료 에는 「대한독립선언서」의 발표 시기를 3.1혁명 이전으로 기술되어 있 다. 특히 「대동단결의 선언」과 「대한독립선언서」의 핵심인 신규식이 주도하여 간행된 『진단주보』에 그 발표 시기가 2.8독립선언과 3.1독립 선언 사이라고 분명히 기술되어 있다. 이러한 점에서 그 발표 시기를 3.1혁명 이후이라고 주장되고 있는 연구결과는 수정되어야 마땅하다. 아울러 「대한독립선언서」의 참여자를 분석한 결과, 대종교 세력으로 도교사 김교헌을 비롯하여 동일도본사 12명(김규식(노은)·김좌진·김 동삼·박찬익·손일민·여준·조소앙·조성환·한흥·황상규·박성태), 동이도본사 4명(신채호·이범윤·김학만·문창범), 서일도본사 11명(윤 세복·이광·이시영·이탁·허혁·유동열·이상룡·이세영·임방·이종 탁·최병학), 서이도본사 3명(박은식·이동녕·신규식)으로 30명으로 추정된다. 대종교 또는 친대종교 세력이 전체의 3/4 이상을 찾지 하고 있다. 이는 「대한독립선어서」가 대종교 인사들이 주도하였다는 의미이 다. 그 이외 기독교·천주교(간도·미주) 세력으로는 김약연·이대위· 이봉우·박용만·안정근·안창호·이승만·정재관을 들 수 있다. 사회주 의 세력으로는 이동휘를 들 수 있다. 이들은 대체로 단군에 대한 흠모와 존경심을 갖고 있던 단군민족주의자들이었다. 이처럼 대한독립선언에 참 여한 인물들은 대종교 네트워크를 통하여 「대한독립선언서」에 서명하였던 것이 이 글로 증명되었다.
더보기It is the purpose of this article to analyze the background and timing, meaning, and participants of the 「The Declaration of Korean independence of Korea」. The forces that led to the 「The Declaration of Korean independence of Korea」 were great religions. The Dae Ryonggyo, led by Na hcheon(나철), essentially found the reason why Joseon(조선) was ruined in the ‘sadaejuuiza(사대주의자 /pro-chinese group). When Nahcheon followed the Dahngunggyo (단군교) sect in Mt. Paektu san(백두산) and succeeded in rebuilding the Daedonggyo. many people who became aware of the national identity. They became the center of Korean modern history. The Japanese imperialism regarded the religion as the most dangerous beings with their national identity as the core ideology, and took actions against it more than any other group. The Daejongyo moved its center to the Gando and made Daejonggyo Bridge and an anti-Japanese base. Above all, the Daejonggyo power has cleared the world view of the monarchy and proposes the minzok(민족)-centered world view and proclaimed the national independence and the sovereignty. This Declaration became the ideological background of the 3.1 Revolution. In the meantime, the issue of The Declaration was a key issue in academic circles. Recently, the timing of The Declaration has been generally seen since the declaration of the 3.1 Revolution. If these claims are true, the meaning of the Declaration is halved. However, in addition to the almost all the papers describe the date of the declaration of The Declaration before the 3.1 Revolution. Especially, it is clearly stated that the announcement period is between the 2.8 Declaration of Independence and the Declaration of the 3.1 Revolution, which is written in the bulletin(JindanJubo/진단주보). In this respect, the research results that are claimed to be published after the 3.1 Revolution should be revi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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