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초대 기독교인의 전염병 대처와 그 원동력: 키프리아누스 역병을 중심으로 = The First Churches’ Response to the Cyprian Plague and its Driving Forces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1-48(18쪽)
DOI식별코드
제공처
A number of plagues occurred in ancient Rome. Among them, the most damaging epidemic was the Cyprian plague in the third century. The plague could have posed a great threat to Christians: just as Emperor Nero blamed the Great Fire of Rome on Christians, so the cause of the plague could be passed on to Christians. In fact, it was no coincidence that extreme persecution was caused by the emperor Decius when Cyprianus plague was prevalent. This paper intends to examine the overall aspects that the epidemic caused to society, the Christians’ response to it, and their attitudes toward death. In conclusion, these epidemic rather helped the spread of Christianity: the loving care and good deeds of Christians for the sick, especially cordial funeral ceremony for the dead, seemed to have moved people. And the most important driving force for Christians to do loving care despite the risk of death was their view of death, in other words, the belief in the resurrection.
더보기로마 제국 당시에는 많은 전염병이 일어났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피해가 컸던 전염병은 3세기 중엽에 전 로마 제국을 휩쓴 이른바 키프리아누스 전염병이다. 전염병은 당시 기독교인들에게 더 큰 위협이 될 수 있었다. 네로 황제가 로마 대화재의 원인을 기독교인들에게 돌렸듯이, 전염병이 일어난 이유를 기독교인들에게 전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키프리아누스 전염병이 유행하였던 당시의 황제 데키우스에 의하여 전 제국적인 극도의 박해가 일어났다는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었다. 본 고는 3세기 중엽 초대 교회 시대에 일어났던 키프리아누스 전염병을 중심으로 전염병이 야기한 전반적 양상과 이에 대처한 기독교인의 모습, 죽음에 대한 태도 등을 당시의 원 사료를 중심으로 깊이 있게 살펴보고자 하였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전염병은 오히려 기독교의 확산을 도왔다고 볼 수 있는데, 그 이면에는 기독교인들의 전염병자들을 향한 보살핌과 선행, 특히 전염병으로 죽은 자들을 성의껏 매장해주는 행위 등이 사람들을 감동시켰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기독교인들이 죽음을 초월하여 사랑과 선행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 가운데 가장 중요하였던 것은 죽음에 대한 관점, 한 마디로 부활에 대한 믿음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이러한 초대 교회의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오늘날 Covid-19라는 전염병 위기를 기독교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되찾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