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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文學觀의 변화와 ‘개인’과 ‘개체’의 발견(1) - 程朱學的 이념의 해체와 ‘개인’ 중심 문학관의 출현 - = The change of a view of literature in the 18th century and the discovery of individuality
저자
박경남 (성균관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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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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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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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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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141(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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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essay is to analyze the change of a view of literature in the 18th century. The change is that discover and express individuality not including within the scope of Neo-Confucianism through the literature. A literature essentially express one's thought and feeling, but The writers of Chosun 朝鮮 dynasty in the previous 18th century uniformly tried to express the ruling principle and the cultivating of one's mind based on Neo-Confucianism.
By the 18th century, not a few of the writers began to recognize the diversity and the uniqueness of the individual, and to remark on individuality unable to grasp by the scope of generality in their works. In this essay, I arranged and presented a view of literature based on individuality the following three feature: supporting and acknowledgment about tastes and interests of the individual, the discovery of individuality not including in a common attributes, creation of an original literary work based on individual's own view.
First of all, This essay reviewed Cho, Kooi-myeong 趙龜命·Lee Yong-hyu 李用休·Lee Eon-Jin 李彦瑱’s literature, because they clearly showed their intense aspirations toward the creation of an original literary work based on their own view. All of them are out of the view of thought and literature focused on the hegemony of the Ideologies of Ruling, Neo-Confucianism. Besides, They absorbed heresy all of Taoism, Buddism and Western Learning of Catholicism and every canon of Chin·Han·Tang·Song·Ming·Qing 秦漢·唐宋·明淸 age's literature, but not being subordinate to any of those, could establish their own literature.
본고는 18세기 문학의 새로운 지향이, 정주학적 이념으로 포섭될 수 없는 ‘개인성’과 ‘개체성’을 발견하고, 이를 자기만의 독자적인 관점으로 표현하려는 것이었음을 밝혔다. 글쓰기란 원래 인간 세계를 둘러싼 개체들을 대상으로 하고, 개인의 의식과 정서에 기반한 것이지만, 18세기 이전 조선의 문학은 ‘道文一致’라는 문학적 관점에 입각하여 ‘유가-성리학적 가치’에 부합하는 ‘치세 이념’과 ‘심성 수양’을 드러낼 때에만, 비로소 가치있는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18세기에 이르면 대부분의 문인들 사이에서 ‘개인’과 ‘개체’의 독자성과 다양성을 옹호하는 많은 언술들을 발견할 수 있다. 본고는 우선 ‘개인·개체’ 중심 문학관의 始發點이 되는 조귀명의 진술을 토대로 ‘개인·개체’ 중심 문학관의 특징을 다음 세가지로 정리하였다. 첫째. ‘개인’의 기호와 취미에 대한 옹호와 긍정, 둘째. 공통적 속성에 포괄되지 않는 사물의 ‘개체성’에 대한 발견, 셋째. ‘개인’의 독자적 인식에 기반한 독창적 문학의 수립.
본고는 먼저 이중 세 번째 측면에 해당하는 “독자적 인식에 입각한 독창적 문학의 수립”에의 의지를 가장 강렬하게 보여주는 趙龜命·李用休·李彦瑱 등의 문학관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세 사람은 공히 古今의 모든 문학·사상적 典範들을 주체적으로 선별·흡수하고 그것을 자기나름대로 종합함으로써 儒·佛·道라는 사상과 秦漢·唐宋·明淸代의 典範的 문학으로 환원할 수 없는 자기만의 독자적인 문학세계를 수립했다는 점에서 서로 상통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들은 공히 정주학 중심의 사상·문학적 관점에서 벗어나 老莊 및 西學 등을 흡수하면서도 그 어느 하나의 사상에 귀속되지 않고, 그 모두를 부분적인 재료로 삼아 자기 개인의 주체적이고 독창적인 사상과 문학을 건립하려 했다는 점에서 어떤 일방의 사상이나 문학적 경향에 구속되지 않는 ‘개인’ 중심 문학관의 한 특징을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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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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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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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4 | 0.64 | 0.5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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