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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종교인의 예언자적 생태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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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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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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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173(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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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한국 여성종교인들 가운데 불교와 그리스도교에 속한 여성종교인들의 생태운동에 대해 고찰한다. 그들은 현 생태계가 위기상황에 처했음을 직시하고, 예언자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불교의 지율은 인간이 지구 생태 그물망의 일부인데도 이를 망각한 채 이기심과 편리를 좇다가 경쟁과 무질서와 비리로 병든 사회에 갇혀버렸다고 말한다. 따라서 여성들에게 모성적인 역할에 힘쓰고, 자라는 아이들과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과 에너지를 직접 체험하라고 제안한다.
개신교의 박경미 교수는 인공적이고 실용적인 것만을 추구하는 현 자본주의 문화를 비판한다. 그리고 생태적 그물망 속에서 서로 의존하고 서로 돌보는 삶에, 또 자기를 내어준 희생의 삶을 산 나자렛 예수와 한국의 지율에 주목한다.
한국 천주교 여자수도자들도 2000년대 초부터 지구를 소중히 여기고 생태계의 관계 회복을 지향하며 일본 천주교 여자수도자들과 함께 새 생명문화를 창조해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여러 환경운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공동선과 평화와 생명의 풍요로움을 예언적으로 드러내는 생활양식을 제안한다.
이처럼 한국의 불교와 그리스도교 여성종교인들의 생태운동은 각 종단별로 특색이 있다. 불교와 개신교의 경우 생태운동이 개인적인 차원에서 크게 나아가지 못한 아쉬운 측면이 있고, 가톨릭의 여자수도자들은 공동체적으로 생태운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생태신학에 관한 글들을 발표하고 있지는 않다. 이런 한계와 아쉬운 점을 종교간의 협력과 상생이라는 맥락에서 조율해 간다면, 더 온전한 생명 문화와 평화로운 지구를 이루어갈 것이다.
이렇게 생태계 위기를 극복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실현하는 길 앞에서, 한국의 여성종교인들은 자신을 내어놓는 예언자적 헌신과 증언을 기꺼이 감수하고 생명과 사랑의 길을 증언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This article is a study of the eco-movement of Korean religious women, especially those who are belonging to Buddhism and Christianity. They are practicing prophetic ministry in the face of today’s ecological crisis.
A Buddhist nun, Jiyul, says that the human being is a part of the global eco-system; however, in chasing after a self-centered convenience, mankind has become trapped in a sick society riddled with competition, disorder and corruption. She suggests women should take a motherly role and experience directly the beauty and energy of nature with their growing children.
A Protestant biblical theologian Park Kyeong-mi criticizes the culture of our present capitalism which strongly pursues artificial things, solely for utilitarian purposes. She points to Jesus of Nazareth who lived a self-giving life and to the Korean Buddhist nun Jiyul who emphasizes an inter-dependent caring life in harmony with nature.
Since early 2000’s Catholic Women Religious in Korea have been trying to create a new culture of life in company with the Catholic Women Religious in Japan. They suggest an eco-life style which reveals the common good, a peace and richness of life, while also participating in various environmental movements.
On the verge of ecological catastrophe, Korean religious women are trying to witness a way of life and love with a prophetic self-sacrificing testimony for peace and eco-justic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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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3 | 0.33 | 0.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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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 | 0.23 | 0.668 | 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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