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시간 경과에 따른 주시정도의 변화에 관한 연구 = Study on the Change of Observation Degree by the Passage of Observation Time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observation time is needed depending on the eye fixation in order to perceive some useful information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observation vary according to the time of observation. From this viewpoint,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observation degree which varies according to the passage of observation time for the analysis of the various information amounts which are acquired by the passage of observation time. The conclusion drawn from the study is as the following. First, I could understand the properties of the subject-groups in the pertinent time-scope by analyzing the frequencies of maximum and minimum observation degrees in the scope of each subject's observation time. Second, I found out that the intense of "attention" or "conscious observation" got stronger as the time passed from the initial phase (0 - 30 seconds) to the following ones (30 - 60 seconds), but that after 60 seconds the degree of observation by eye fixation turned into a higher phase of "visual comprehension". Third, in order to estimate the space, the time from more than 30 seconds to less than 60 seconds was needed as a minimum observation time when the purpose of observation was "attention" or "conscious observation", but when it was "visual comprehension", the time from more than 60 seconds to less than 90 seconds was needed. I analyzed the changing amounts of the observation degree through analyzing the observation degree for the scope of observation time. It is anticipated that the understanding of observation characteristics provides the objective data for the measurement of space user's intention and purpose and is generally led by the individual's intention or the motivation for objects.

국문 초록 (Abstract)

우리가 지각과정에서 공간의 디지인 요소들을 유효한 정보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일정한 시선고정에 따른 주시시간이 필요하고, 주시시간의 길고 짧음에 따라 주시되는 특성도 달라진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는 주시시간 경과에 따라 변하는 주시정도를 살펴봄으로써 주시시간의 경과에 따른 정보획득량을 분석하였다. 이상의 연구를 통해 얻은 결론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각 피험자별 주시시간 범위에서 주시정도의 최고/최저가 일어난 빈도분석결과를 통해 해당 시간범위에 속한 피험자 그룹의 속성을 파악할 수 있었다. 둘째, 「주의가 집중」되거나 「의식적 주시」를 하는 것은 주시를 시작한 초기의 시간(0-30초)과 그 이후 시간(30-60초)으로 가면서 가장 높아지지만, 60초 이상의 시간을 경과하면서 시선고정에 따른 주시정도에 「시각적 이해」로 단계가 높아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셋째, 공간을 평가함에 있어 주시목적이 「주의가 집중」이나 「의식적 주시」를 위한 경우에는 <30초 이상-60초 미만>을 최소의 주시시간으로 필요로 하지만, 「시각적 이해」를 위해서는 <60초 이상-90초 미만>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주시시간의 범위에 대한 주시정도의 분석을 통해 주시정도의 변화량을 분석하였다 주시특성을 파악하는 것은 공간사용자의 의도와 목적을 측정하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으며, 나아가 일반적으로 개인의 의도성이나 사물에 대한 동기화에 의해 주도되는 것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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