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음악교육에서 장단 학습을 위한 신체 표현 동작에 관한 연구
저자
고정화 (부산교육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4
작성언어
Korean
KDC
104.000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73-287(15쪽)
제공처
우리 음악은 장단이 선율에 앞서는 개념으로 인식되어 왔다. 현재 초등 음악 교육 현장에서 장단 익히는 과정은 신체 동작을 통해 장단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활동은 거의 하지 않으며, 연주 동작을 익히는 정도에 그치고 있을 뿐이다.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전통 음악 즉, 우리 민요, 우리 장단을 즐겨 하거나 적극적으로 배우려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전래동요나 민요의 진정한 정서와 표현을 익히게 하고 보다 국악적인 요소가 몸에 익숙히 스며들어 내면화 되고 다시 표출 되도록 하는 장단지도 방법의 연구가 절실하다고 본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장단 익히기 활동을 할 때 '구음으로 장단 익히기, 노래에 맞추어 장구 치기' 뿐만 아니라 '장단을 신체 동작으로 표현하기'를 통해서 장단에 대한 이해력을 향상시키고 능동적이면서도 흥미 있게 장단을 익힐 수 있는 국악 교육의 한 방법을 모색해 보았다.
이러한 장단 학습을 위한 신체 표현 동작은 우리 장단의 이해와 전통 음악의 기초 능력 신장에 보다 큰 몫을 하리라 기대된다.
It is recognized that beat (rhythm: 장단) takes precedence over melody in the understanding of music.
In elementary music education, students merely learn to play a piece of music without understanding the essence. Active physical participation could allow the students to understand the music at a deeper level. We believe that most children have no positive motivation to learn traditional music or folk songs. We feel that there is a need for a study of methods that teach students about the emotions and expressions of traditional children’s songs, so that they can internalize some of the elements of our Korean classical music.
The purpose of the this study was therefore to help the students to learn and to understand the beat (rhythm: 장단) through oral means (구음) or by playing the Changgu (장구) through song and the expression of beats with action.
We expect that this physical participation in learning the beat (rhythm: 장단) will play an important role in the extension of the basic ability to appreciate and understand traditional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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