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碧史 李佑成의 조선시대사 이해 = Lee Woo-sung’s Understanding the History of the J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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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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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1(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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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examined the way Lee Woo-sung understood the history of the Joseon Dynasty by dividing it into three periods. The first was the period from the late 14th century to the late 17th century, when Confucian politics of gentries based on Neo-Confucianism was actively carried out. The second was the period from the first half of the 18th century to the first half of the 19th century, when practical scholars who lived in Seoul and Gyeonggi-do were active in thinking about real problems. The third was in the late 19th century, when the idea of practical learning led to the idea of enlightenment.
Lee Woo-sung believed that the history of the Joseon Dynasty was led by gentries, and that the gentries continued to differentiate according to their socioeconomic situation. Among the gentries, the actual power was Hungu勳舊 and Beolyeol閥閱, and the gentries alienated from power were Sanlim山林, practical scholars in Seoul and Gyeonggi-do, and gentries living in the provinces. Lee Woo-sung did not emphasize much the role of the king in the history of the Joseon Dynasty.
Lee Woo-sung said, Silhak實學 is a study to objectively grasp and solve the reality problems of the time, and Silhak appeared from the early 18th century to the early 19th century, and the areas where Silhak was active were limited to Seoul and Gyeonggi-do area. However, he saw Silhak as a discipline that changes according to the situation of the times, and he thought that the focus of studying Silhak should also change before and after Korea’s modernization was achieved.
Lee Woo-sung had relatively weak interest in the study of Confucian classics, Neo-Confucianism, and liturgical science, which correspond to the academic spirit of the gentries. He was interested in the study of Confucian classics of practical scholars such as Jeong Yak-yong and Kwon Chul-sin, but did not study the study of Confucian classics of other scholars. In addition, Neo-Confucianism and liturgical science were considered to have achieved great achievements in the 15th and 16th centuries, but after the 17th century they became a study with little practical significance.
Lee Woo-sung’s study on the history of the Joseon Dynasty emphasized the theory of governing by understanding the academic trends of gentries in close connection with their socioeconomic situation and identifying the real problems facing each period and preparing solutions.
이 논문은 이우성이 조선시대사를 이해하는 방식을 세 개의 시기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첫 번째는 14세기 말부터 17세기 말까지의 시기로 성리학을 학문적 바탕으로 하는 사대부의 유교 정치가 활발하게 펼쳐진 시대였다. 두 번째는 18세기 전반부터 19세기 전반까지의 시기로 서울과 근기 지역에 거주하면서 현실 문제를 실제적으로 사고하는 실학자들이 활동한 시대였다. 세 번째는 19세기 후반의 시기로 실학사상이 개화사상으로 이어진 시대였다.
이우성은 조선시대의 역사는 사대부가 주도하였으며, 사대부는 그들의 사회경제적 처지에 따라 계속 분화한 것으로 보았다. 사대부 가운데 실제 권력을 장악한 세력은 훈구와 벌열이었고, 권력에서 소외된 사대부에는 산림, 서울과 근기 지역의 실학자, 지방에 거주하는 사대부가 있었다. 이우성은 조선시대의 역사에서 국왕의 역할을 크게 강조하지는 않았다.
이우성은 실학이란 당대의 현실 문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해결하려는 학문이며, 실학이 나타난 시기는 18세기 전반부터 19세기 전반까지, 실학자가 활동한 지역은 서울과 근기 지역으로 제한하였다. 그러나 그는 실학은 시대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학문이라고 보았으며, 한국의 근대화가 달성되기 이전과 이후에는 실학을 연구하는 초점도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이우성은 사대부의 학문적 본령에 해당하는 경학, 성리학, 예학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약하였다. 그는 정약용이나 권철신과 같은 실학자의 경학에 관심을 가졌으나 다른 학자들의 경학을 연구하지는 않았다. 또한 성리학과 예학은 15세기와 16세기에는 큰 성과가 있었지만 17세기 이후에는 현실적 의의가 희박한 학문이 된 것으로 보았다.
이우성의 조선시대사 연구는 사대부의 학문 경향을 그들의 사회경제적 처지와 긴밀히 연결하여 이해하면서, 시기별로 당면한 현실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경세론을 중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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