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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료 형상론과 감각의 블록의 미술: 미술교육에의 시사점 = Hylomorphism and Art as a Bloc of Sensations: Implications for Art Education
저자
박정애 (공주교육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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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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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15(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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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서양의 전통적인 질료형상론과 이를 부정한 프랑스의 철학자 질 들뢰즈가 개념화한 감각의 블록의 미술을 분석하고 해석하였다. 이에 대한 실제적 이해를 위해 특별히 미술가 박서보의 예술적 목적, 의도, 그리고 실천 과정에 대해 해석하였다. 질료 형상론에서는 재료가 필연적인 질서를 가지기 때문에 형상이 의도와 목적을 부여할 수 있다는 사고이다. 따라서 형상이 우위에 있다. 이러한 전통에서 “미술가가 어떻게 그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작품에 표현하고 있는가?”에 대한 지식이 미술교육에서 중요한 지식이 되었다. 들뢰즈가 개념화한 감각의 블록으로서의 미술은 정동과 지각으로 구성된 것이다. 배치와 유사한 개념인 블록(bloc)은 정동과 지각이 복수적인 힘을 가진다는 점을 시사한다. 그러한 복수적인 힘의 관계에 의해 미술작품은 스스로를 보존하고 유지한다. 감각이 재료를 통해 발현하기 때문에 박서보는 신체적 행위를 통해 자신의 체질이 물질적인 재료에 물성을 상승시킬 수 있도록 시도한다. 그런데 그의 한지의 질료가 스스로 운동을 하다가 형태를 만들어낸다. 이는 감각의 블록으로서의 미술에 대한 구체적 설명인 것이다. 감각의 블록으로서의 미술은 자유로운 손 솜씨가 시각 전체에 미치는 효과가 만든 조화이다. 이와 같이 손이 만든 회화는 관계에 의해 차이가 만들어지는 아날로그 미술로 특징된다. 이러한 시각에서 박서보의 각각의 묘법은 유사하면서도 차이를 드러낸다. 손이 만드는 아날로그 회화는 궁극적으로 복수적 감각의 공존을 통해 다양체 미술을 지향한다. 그것은 이미 재현에서 벗어나 있는 것이다. 재현에서 벗어나 순수한 감각적 요소를 추출한 것이기 때문이다. 감각의 블록으로서의 미술은 궁극적으로 재현에서 벗어난 순수 차이의 미술이다. 따라서 미술교육은 감각의 차이를 표현하면서 학생들이 자신들의 존재의 차이를 깨닫는 방법을 지향한다. 존재적 차이에 대한 자각은 의미를 만들게 한다. 그리고 그것은 궁극적으로 학생들의 내적 성장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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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82 | 0.82 | 0.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3 | 0.75 | 0.897 | 0.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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