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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근대 장타이옌(章太炎)의 쇼펜하우어 철학 수용과 열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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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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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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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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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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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254(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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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근대 불교는 다양한 방식으로 서양 철학을 수용하고 그것을 활용했다. 당시 수용된 서양 철학 가운데 쇼펜하우어 철학도 대단히 중시됐다. 쇼펜하우어 철학을 불교적인 맥락에서 활용한 대표적인 인물은 장타이옌(章太炎)이다. 그는 쇼펜하우어 철학은 맹목적 의지가 고통을 초래하며, 그 의지를 극복하는 방식으로 동고(同苦, Mitleid)을 말하고, 이를 통해 의지의 소멸, 즉 무의 세계로 진입한다고 파악했다. 그는 이런 구도를 무명에 따른 고통의 출현과 무명의 극복에 따른 열반 획득이라는 불교적 구도로 이해했다. 특히 그는 쇼펜하우어 철학의 맹목적 의지(Wille)를 불교의 무명으로 이해하면서 초기불교의 무명 개념뿐만 아니라 『대승기신론』과 같은 대승불교의 무명(無明) 개념을 함께 동원했다. 또한 쇼펜하우어와 달리 맹목적 의지를 극복한 하나의 인격을 제시하는데, 바로 보살일천제(菩薩一闡提)이다. 이 인격이야말로 장타이옌이 말하는 자비의 주체이자 무의 주체라고 할 수 있다.
더보기Western philosophy was accepted and utilized in various manners in early modern China. One Western philosopher who played an extremely important role was Schopenhauer and the representative figure who utilized Schopenhauer’s philosophy in the context of Buddhism was Zhang Taiyan. The way in which Zhang Taiyan understood Schopenhauer’s philosophy is as follows: Blind will (Wille) is what causes suffering in human life, and compassion (Miltleid) is the method by which human beings overcome such will, which, in turn, annihilates that will so that it ultimately enters the world of non-being. Based on his knowledge of Buddhism, Zhang interprets this logical structure as being analogous to the emergence of human suffering due to ignorance and the subsequent attainment of nirvana by way of overcoming the ignorance in Buddhism. When he interpreted Schopenhauer’s notion of will as ignorance, he not only drew from the notion of ignorance in the early Buddhism, but also from the idea of Avidyā in the Mahayana Buddhism that appears in texts such as the Awakening of Faith in the Mahayana. Unlike Schopenhauer, however, he presents the personified form that appears as a result of overcoming ignorance, and that is the bodhisattva-icchantika. This personified form is the agent of compassion and non-being that Zhang discusses in his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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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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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9-1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Institute for Buddhist Culture -> Buddhist Culture Research Institute | KCI등재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23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Buddhist Research Institute -> Institute for Buddhist Culture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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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3 | 0.73 | 0.6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3 | 0.55 | 1.313 | 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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