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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음악학 방법론의 역사적 전개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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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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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24(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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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음악학(comparative musicology)은 비서구 음악문화에 대한 관심의 결과로 시작되었다. 현재에는 이 학문분야를 민족인류학(ethnomusicology) 또는 음악인류학(musical anthropology)이라고 하지만, 음악학자들이 자국의 음악문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이웃 음악문화와의 비교연구를 통하여 자국 음악문화의 특징을 설명하는 연구방법론이 성행하면서 비서구권에서는 비교음악학적 방법론이 여전히 유효한 실정이다. 이글은 주요 방법론을 살펴보고, 국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비교음악학적 연구의 방법론의 성과와 한계를 규명하고 그 전망을 제시하고자 한다.
비교음악학은 19세기 이후 태동한 이래 과학기술의 발명을 이용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방법론이 대두되면서 본격적인 학문의 길을 걷는다. 유성기의 발명과 센트(cents) 측정법의 발명으로 소리의 녹음이 가능해지고 이를 토대로 정확한 채보와 분석이 가능해졌고 비서구음악의 음정 및 음계 체계에 대한 과학적 특정을 통해 문화상대주의(cultural relativism) 시각이 정립되는 계기가 되었다.
비교음악학은 음악을 ‘비교’ 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 지역의 음악을 비교하여 음악의 권역을 나누는 ‘음악권’ 이론이 비교음악학의 방법론으로 대두되었다. 또한 음악을 둘러싼 제반 현상에 대한 관계에서 음악을 ‘측정’ 하는 소리지표(cantometrics)와 같은 다양한 방법론의 발전으로 이어진다. 20세기 후반에는 ‘비교’ 자체가 음악학의 궁극적인 목적이 될 수 없다는 반성론이 대두된다. 이 결과로 장기간 현지조사에 근거한 음악문화의 심층구조(deep structure)를 파악해야 한다는 방법론적 전환이 이루어진다. 충실한 음악민족지(musical ethnography)를 작성해야 하고 이를 토대로 이론을 정립해야 한다는 인류학적 방법론이 적극 도입된다. 또한 타국의 음악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나라의 음악을 배워서 음악어법을 습득해야 한다는 이중음악성(bi-musicality) 개념이 강조된다. 그리고 외부인의 관찰자적 시각과 내부인의 시각이 변증법적으로 통일된 종합적인 시각을 강조하기 시작한다. 이렇게 비교음악학은 방법론적 발전을 거듭하면서 단순히 음악이 아닌 음악을 둘러싼 문화맥락(cultural context)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음악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해야 한다는 방법론으로 성장했다.
음악은 그 음악을 만들고 향유하고 전승하는 공동체(community)의 사회문화적 산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음악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음악을 둘러싼 문화맥락 내에서의 음악문화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져야 한다. 우리 음악의 ‘독특한’ 특성을 밝히기 위해서는 이웃 음악문화와의 비교를 통한 우리 음악만이 가진 음악적 특징이 밝혀져야 할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비교음악학은 여전히 유효한 것이고, 비교음악학의 방법론은 한국음악학에도 적용가능한 것이다.
The comparative musicology has begun due to the interest of the musical culture of ‘others’. In order to understand the musical characteristics of a culture, the scholar has to analyze the music and to compare it with the music of the neighboring culture. In this paper, I will explore the important methods of the comparative musicology, and will discuss the development of the comparative musicology in Korea.
The comparative musicology became a ‘scientific discipline’ because of the development of the science in the late 19th century. The invention of the recording machine by Thomas Edison and the development of the cents system by Alexander Eliis made it possible to record the musical sound in field and the transcription and analysis. It was also possible to draw the scientific investigation of the musical system and to develop the cultural relativism. The musicologists kept to compare various musics and the developed methods of ‘musical area’ and ‘camtometrics’. They also tried to make a ‘thick discription’ of musical culture based on the long and exclusive field research. In order to understand the music of other people, the musicologists had to develop ‘bi-musicality’. They had to had both outsider’s and insider’s views in order to fullly understand the musical context and culture.
Music is a cultural product of a community which makes, enjoys, and transmits the music. In order to understand the music, we have to investigate the cultural context. When the distinguishable traits of music of a culture is explore, we can compare them with the musical characteristics of other cultures. In this way, we will finally find the precious traits of a musical culture. For this reason, the comparative musicology is still useful in Korean musi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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