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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눈을 볼 수 있는가? = 원측의 유식과 칸트의 초월적 관념론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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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2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81-102(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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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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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인식하는 나는 나 자신을 알 수 있는가? 자아의 자기인식이 가능한가? 마음은 마음을 볼 수 있는가? 본고는 이 문제를 ``눈은 눈을 볼 수 있는가``의 비유로써 살펴보되, 신라의 유식철학자 원측과 독일의 초월적 관념론자 칸트의 입장을 대비시켜가며 논하였다. 우선 원측과 칸트에서 마음이 마음을 본다는 것이 일차적으로 어떤 의미인지를 살펴보았다. 마음이 세계를 보는데, 그 세계가 마음이 그린 세계로서 마음과 다르지 않기에, 마음이 마음을 본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세계가 마음 바깥의 객관 실유(實有)가 아니라 마음의 전변활동에 따라 형성된 가유(假有) 내지 현상이기 때문이며, 마음은 그렇게 세계를 형성하는 주객 포괄적 마음, 즉 ``아뢰야식`` 내지 ``초월적 자아``이기 때문이다. 마음은 세계 안에서 마음을 보되, 마음이 그린 영상,마음의 그림자를 본다. 그렇다면 마음의 마음이 그린 영상 너머 마음 자체를 아는 것도 가능한가? 칸트는 현상화된 자아 너머 초월적 자아 자체를 인식하는 것은 인간에게 지적 직관이 없으므로 불가능하다고 주장한다. 반면 원측은 수행을 통해 심층마음 자리로 나아가 계합의 방식으로 마음 자체, 자성 내지 진여를 증득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본고에서는 원측이 논하는 수행의 의미와 계합 및 깨달음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밝히고, 그것이 의식차원의 반성과 어떻게 구분되는지를 논하였다.
더보기Can I know myself who perceive the world? Is self-perception of the self possible? Can a mind see the mind? This thesis compares the philosophical stances of the ``consciousness only`` philosopher of Shilla, Won-Cheuk, and the German transcendental idealist Kant using the metaphor of ``can an eye see the eye?`` First of all, the primary meaning of ``a mind seeing the mind`` for Won-Cheuk and Kant is demonstrated in the thesis. A mind perceives the world, and the world does not differ from the mind for it is composed by the mind; and accordingly we can say that a mind sees the mind. It is possible to conclude thus because the world is not an objective reality but an imaginative reality formed by the mutative activity of the mind; and here the mind signifies the comprehensive mind including the subjective and the objective self, the ``Eighth consciousness(阿 賴耶識)`` or ``the transcendental self.`` A mind sees the mind in the world, yet it sees the image, the shadow of the mind which is composed by the mind. Then is it also possible to know the mind itself beyond the image composed by the mind`s mind? Kant argues that perceiving the transcendental self beyond the phenomenal self is impossible for human beings lack intellectual intuition. On the contrary, Won-Cheuk claims that it is possible to perceive the mind itself, oneself or the real self through the ascetic practice that opens toward the inner mind and finally reaches conformity. This thesis investigates the significance of Won- Cheuk`s ascetic practice, conformity and enlightenment and also discusses the difference between Won-Cheuk`s practice and the conscious self-ref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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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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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9-1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Institute for Buddhist Culture -> Buddhist Culture Research Institute | KCI등재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23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Buddhist Research Institute -> Institute for Buddhist Culture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3 | 0.73 | 0.6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3 | 0.55 | 1.313 | 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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