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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뚜로 뻬레스-레베르떼의 해양소설 『항해지도』에 나타난 여성성과 남성성 탐구 = A study of Femininity and masculinity in the marine novel La carta esférica de Arturo Pérez Reverte
저자
발행기관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INSTITUTE OF FOREIGN LITERATURE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주제어
KDC
800
등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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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75-298(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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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 시대’와 더불어 세계의 바다가 넓고 깊게 탐험됨으로써 세계에 대한 인간의 눈이 새롭게 뜨이고, 인간이 바다와 접촉함으로써 다양한 해양문학이 생산되어 왔다. 해양문학의 개념을 흔히 “바다와 관련된 내용을 제재나 주제로 하는 문학”이라고 규정하듯 해양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다다. 바다와 인간의 관계다. 인간의 삶이 치열하게 이루어지는 현장, 인간의 바다에 대한 환상, 동경, 욕망 등 다양한 감성이 투사된 공간으로서의 바다다.
스페인과 중남미는 거의 대부분이 바다에 둘러싸여 있고, 바다를 통해 두 지역이 인종적ㆍ문화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콜럼버스의 『항해일지 Diario de a bordo』와 더불어 시작된 스페인어 권 해양문학의 역사는 길다. 스페인어 권 문학에서 특별하게 해양문학을 연구해야 하는 이유는, 바다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과 상상력의 소산이라 할 수 있는 해양문학을 통해 인간의 삶, 역사, 문명의 한 축을 이루는 바다와 인간의 관계를 총체적으로 고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바다는 흔히 남성의 ‘탐구’ 대상이고, 바다에서 이루어지는 ‘모험’은 남성의 전유물이며, 해양문학은 ‘남성에 의한, 남성을 위한, 남성의’ 것으로 인지되어 왔다. 스페인 출신 소설가 아르뚜로 뻬레스-레베르떼의 『항해지도 La carta esférica』(2000)는 기존 해양소설의 패러다임을 전복한다. 『항해지도』에서는 바다에 대한 탐색과 모험 그리고 서사를 여성이 주도하고 남성은 여성의 협조자나 방해자로 등장한다. 그렇기 때문에 『항해지도』에서 바다는 여성성과 남성성이 대립하고 또 화합하는 공간이다. 바흐친의 용어를 빌자면, 여성성과 남성성이 ‘대화주의적 dialógico’ 관계를 맺는 공간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여성적 가치(페니미즘)를 부각시키면서 여성성과 남성성의 상호보완을 시도하는 『항해지도』의 서사적 특징과 의미구조를 파악함으로써 바다가 지닌 인문학적 의미, 물질에 대한 인간의 욕망, 여성성과 남성성의 의미와 상호작용의 과정을 ‘탐색’해 보는 데 있다.
With the ‘Age of Discovery’, the world’s seas began to be explored more widely and deeply, opening the human eyes to the world. Furthermore, human contact with the seas have led to the creation of various marine literature. As the concept of marine literature is defined as “the literature whose theme and contents are related to the sea”, the most important thing in marine literature is the sea. The sea is the place where fierce human life is realized, and a space where various human emotions such as aspiration, fear, and desire towards the sea are projected.
Because Spain and Latin America are mostly surrounded by sea, and the two areas have been linked racially and culturally through the sea, the history of Spanish marine literature that began with Diario de a bordo of Christopher Columbus is very long. The particular need for academic studies in Spanish marine literature comes from the fact that through marine literature, the product of humanistic reflections on the seas and the product of human imagination, we can wholly refl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ea and human beings. However, until now, the sea has been commonly regarded as the object of a man(male)’s investigation, and adventures on the sea as an exclusive property of a man. La carta esférica(2000), the distinctive marine fiction of Spanish novelist Arturo Pérez-Reverte overthrows the existing paradigm of marine novels. In La carta esférica, the woman leads the exploration, adventure and narrative, and the man appears as a cooperator or obstructor in her work. Because of this reason, the sea in La carta esférica is a space in which femininity and masculinity conflict and harmonize with each other at the same time. Borrowing from the Bakhtinian terminology, the sea is a space in which femininity and masculinity form the dialogical relationship.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characteristics of narrative and the semantic structure of La carta esférica that characterizes and accentuates the feministic value(feminism) while trying to achieve mutual complementation between femininity and masculinity. By extension, this study seeks to ‘explore’ the humanistic meaning of the sea, materialistic desires of human beings, and the meaning and the process of interaction between femininity and masculinity.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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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7 | 0.37 | 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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