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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의(義) 해석의 실천적 특징 = Practical Aspects of Yi(義, Righteousness) in Jeong Yagyong`s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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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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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177(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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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정약용의 ‘의(義)’에 대하여 논한 것이다. 정약용은 자신을 선하게 하는 것이 ‘의’라고 정의한다. 구체적으로 ‘인(仁)’이 효(孝), 제(悌), 자(慈)와 같은 타인에 대한 사랑의 실현이라면, ‘의’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무엇이 마땅한 일인지 판단하고이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이와 같은 ‘의’ 해석은 자기 자신을 도덕 실천의 대상으로 삼는다는 점에 특징이 있다. 정약용의 경학에 관한 여러 연구들에서는 그가 인간관계 안에서 이루어지는 도덕실천에 주목했다는 점에서 그의 도덕에 대한 해명이 실천지향적인 것으로 논하고 있다. 이와 비교하면 정약용의 ‘의’는 도덕실천이면서도 타인이 아닌 자기 자신에 대한 실천을 의미하기 때문에 그의 경학의 또 다른 측면을 밝히기 위해서는 ‘의’에 대한 연구가 요구된다. 이 논문에서는 자의(字義)에 따른해석, 수기치인(修己治人)과 ‘의’, ‘인’과 ‘의’의 상관관계라는 세부분으로 나누어서 정약용의 ‘의’ 해석과 그 의의에 대해 논하였다. 정약용은 ‘의(義)’의 자의(字義)에 근거하여 자신을 선하게 하는 행위를 ‘의’로 해석한다. 나아가 수기치인의 학문관에 따라서 ‘의’는 수기에, ‘인’은 치인에 해당하는 것으로 구분한다. 수기로서 ‘의’는 성리학의 마음 중심의 정적(靜的)인 수양론을 대신하여, 동적(動的)이고 실천 지향적인 수기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인’과 ‘의’가 동시에 요구되는 경우에는 때에 따라서 ‘의’를 우선시하는데 이것은 자신에 대한 도덕실천이 타인에 대한 도덕실천과 동일하게 요구되는 것으로 이해하기 때문이다. 정약용의 ‘의’해석은 자기 자신에 대한 도덕실천을 중시하는 정약용의 또 다른 유가 도덕관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것은 자신이 도덕 주체이면서 동시에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도덕을 이해하는 하나의 관점을 보여주고 있다
더보기This article is aimed to discuss Jeong Yagyong’s explanation of yi(義, righteousness). According to him, yi(義) connotes that we make ourselves good. More specifically, yi(義) is our judging of the right under a given situation and practising up to our judgment while ren(仁, benevolence) is “loving others” such as filial duty, brotherly love and parental love. Substantial studies about Jeong Yagyong’s Confucian commentaries conclude that his explanation of ethics is activity-oriented because he takes notice of ethical actionsin human relationship. One the other hand, his explanation about yi(義) is related to ethical practices the even thought it also has a significance of ethical actions, which is different from ethical practice(activities) for other people. Thus there is a need for us to study his notion of yi(義). This article focuses on his ideas of yi(義) in three parts: an explanation based on the character yi(義, ), its relation with Xiuji(修己, controling the self) and zhiren(治人, ruling others),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ren(仁) and Yi(義). Jeong Yagyong contends that Yi(義,) literally means “acting good for the self”. Furthermore, he says that Xiuji(修己,) is yi(義) and zhiren(治人) is ren(仁) based on the point of view of Confucian study. Yi(義) of controling the Xiuji(修己) reveals the practical aspect of Xiuji(修己) instead of the introvert Neo-Confucian Xiuji(修己) which he criticized. He also sometimes puts priority to yi(義) over ren(仁) when we need to practice both of them. Because he thinks that we are required to behave ethical both to others and to ourselves. His explanation of yi(義) shows that his different Confucian ethical views which emphasizes “the ethical practice to ourselves.” In addition, it suggests a new point of view, that is, oneself can become an subject and object of ethical practice(activities) at the same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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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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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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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9 | 0.39 | 0.3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9 | 0.4 | 0.926 | 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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