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다산 정약용의 후생론 = Tasan Jeong Yak-Yong’s Public Welfare Theory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49-184(36쪽)
KCI 피인용횟수
1
제공처
소장기관
This study examines Tasan’s view of life through the concept of public welfare (厚生). Studies of utilization and public welfare have been used to represent the Shilhak thought of Bukhak(北學) school, but recent studies have found that Tasan’s studies of state management also include studies of utilization and public welfare. However, Tasan’s discipline needs to be reexamined in terms of ‘public welfare’ in that it has a social practice that changes the lives of people, both materially and ethically, rather than technological development or rich countries.
Unlike the Neo-Confucianists, who were indifferent to the problems of the people, Tasan put the question of the life of the people at the center of reason and also reflected the reason for the existence of the ruler in such interest. Through this insight, Tasan managed to rethink his study and moral mission. He got deeply sympathized and angry with the painful lives of the people that the wrong academic and bureaucratic incompetence, political corruption created.
Tasan thought that Gunja’s discipline should be the foundation of one’s own discipline, but ultimately he should aim to cope well with relations with others. In particular, he saw that the practical ability to rule people took up half of Gunja’s discipline. By embodying Gunja’s discipline as such, Dasan’s discipline came to get a practical personality that is distinct from the discipline(修己)-centered existing disciplines.
Tasan’s discipline was a new Confucianism centered on ‘public welfare’ aimed at improving the lives of people, not merely practicing the humanistic ideology of studying abroad. Tasan’s new challenge was that Joseon’s Neo-Confucianism was indifferent to the public welfare problem and was not capable of solving the public welfare problems. In this respect, it is said that the key to distinguishing between Joseon Neo-Confucianism and Tasan-Confucianism is the public welfare theory.
본 논문은 다산의 생명관을 후생厚生 개념을 통해 검토한 것이다. 이용후생학은 북학파 실학사상을 대표하는 것으로 통용되어 왔으나 최근 연구에서는 다산의 경세학 또한 이용후생학을 포함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그러나 다산의 학문은 기술발전론이나 부국강병에 초점이 있는 것이라기보다는 백성의 안정된 삶을 목표로 하는 사회적 실천성을 갖는 것이라는 점에서 후생의 관점에서 재조명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다산은 백성의 문제에 냉담했던 속류학자들과 달리 백성의 삶의 문제를 사유의 중심에 두었고 그러한 관심에서 통치자의 존재 이유도 성찰하게 되었다. 이런 통찰을 통해 다산은 군자의 학문과 도덕 사명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게 되었다. 다산은 잘못된 학술과 관료의 무능, 정치적 부패가 만들어 야기한 백성들의 고통스런 삶에 깊이 공감하고 분노하였다.
그는 군자의 학문이란 자기 자신의 수양이 그 근본이 되어야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타인과의 관계를 제대로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특히 그는 백성을 다스리는 덕성과 능력이 군자 학문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보았다. 이렇게 군자의 학문을 구체화함으로써 다산의 경학은 수기 중심의 기존 학문과는 구별되는 실학적 성격을 갖게 된다.
다산의 학문은 단순히 유학의 인륜 이념을 실천하는 차원이 아니라 백성의 삶의 개선을 목표로 하는 후생을 중심에 둔 새로운 유학이었다. 다산이 새롭게 제기한 문제는 조선의 성리학이 후생 문제에 무관심하며 무능하다는 것이었다. 이런 점에서, 조선 성리학과 다산학을 구분하는 핵심은 후생론에 놓여있다고 할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6 | 0.36 | 0.3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8 | 0.55 | 0.94 | 0.82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