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우수등재
유교주의, 보수주의, 또는 자유주의? 한국의 복지유형 검토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우수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69-191(23쪽)
제공처
소장기관
최근 동아시아 국가들의 복지유형상의 특수성을 강조하는 견해들이 제시되고 있다. 이들에 따르면, 동아시아 국가들은 개인들의 복지욕구가 국가보다는 가족이나 친족 혹은 사회집단을 통해 해결되며, 눈부신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는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한다. 이런 점에서, 이들 국가들은 서구의 복지국가들과는 다른, “유교주의 복지체제” 혹은 “동아시아적 복지유형”을 구성한다고 한다. 이러한 동아시아적 복지유형론은 그 학문적인 의의에도 불구하고, 다음과 같은 점에서 문제가 있다. 첫째, 이 견해를 따르게 되면 지구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회들을 위한 수많은 복지유형들이 필요하게 될 것이고, 이에 따라 복잡한 사회현실을 몇 개의 변수로 단순화해서 설명한다는 사회과학이론의 기본명제가 심각하게 훼손될 것이다. 둘째, 이 견해는 유교적 문화전통이 존재하는 한 이들 국가에서는 서구와 같은 급속한 복지확대 정책을 기대할 수 없다는 문화결정론에 기초해 있다.
이 글의 주장은 동아시아 국가들이 복지국가 발전에 있어서 서구 국가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기존의 복지유형론, 특히 에스핑-안데르센의 유형론에 의해 설명될 수 있다고 하는 것이다. 이 글의 결론은 그 국가들이 자유주의와 보수주의가 혼합된 형태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자유주의 복지체제로 분류된다고 하는 것이다. 이것은 동아시아 국가들을 보수주의 유형으로 분류한 에스핑-안데르센의 견해에도 반대되는 것이다.
It is recently argued that East Asian countries make up an own brand of welfare states, totally different from the three welfare regimes Esping-Andersen coined. It is because, in those countries, welfare is provided for individuals in needs primarily through the family rather than the state, and the social welfare level is far behind their economy. The East Asian Welfare Model or the Confucian Welfare States are the terms exclusively referred to those countries. This kind of particularistic view has at least two serious problems. First of all, according to this view, we need to make a lot of welfare regimes for a lot of countries in the world with diverse cultural legacies, and therefore, undermine the basic principle of social sciences, according to which the complex and complicated social realities are simplified with one or several variables. Secondly, this view is a cultural determinism, because it suggests that the Confucian traditions have shaped the fundamental form of a welfare regime of East Asian countries, and a systematic expansive welfare policy as seen in European countries is not expected as long as those traditions are existent. This article, in contrast to the East Asian Model, argues that East Asian countries can be categorized by Esping-Andersen’ welfare regime typology. They ultimately belong to the Liberal welfare regime, even though they show liberal and conservative characteristics. The conclusion of this article is also contrary to Esping-Anderserr’s categorization of East Asian countries as conservative.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