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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조열의 극작술 변화 연구 = Research on the change of writing style of Park Joyeol in later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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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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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Joyeol primarily wrote dramas that was based on allegory. However he announced two dramas that used documentary format in the mid-1970s. This change was sudden and a gap was significant between an abstract world used allegory and a specific world based on the fact.
Because changes of playwriting style was affected by several factors, censorship can not be the only reason for the changes. However, it is clear that since the ban of performing about <A toenail of general O> in the 1975 playwriting style of Park Joyeol changed. In addition, it need to be taken into account that censorship was strongly working in a period of his activity. In short, the cause that he chaged his style and he stop writing after documentary dramas could not independent of the external environment.
Since he had started writing he was always careful of censorship. He spoke only through abstract language in order to avoid censorship. However, performances ban on <A toenail of general O> gave the imprint that His style was no longer permitted. Eventually Park, Jo-yeol selected the documentary theater viewed as adaptive systems and delivered messages in the most passive manners. Thus, understanding about the activities of Park, Jo-yeol in 1970s will help us to guess the subtle relationship between the national censorship and creative activities of writers and allows us to understand the inner logic of the writer designed to continue the artistic activities.
주로 알레고리적 형식을 바탕으로 작품 창작을 이어가던 박조열이 1970년대 중반 두 편의 기록극을 발표한다. 그 선택도 급작스러운 것이었거니와 알레고리가 빚어내는 추상적인 세계와 사실을 바탕으로 한 기록극의 세계가 보여주는 간극도 상당한 것이었다.
작가의 극작술 변화는 여러 요소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검열이 극작술 변화의 유일한 이유일 수는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1975년 <오장군의 발톱>에 대한 공연 금지 처분 이후 박조열의 극작술이 변화했고 끝내 절필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게다가 박조열이 활동했던 시기가 박정희 정권의 검열이 강력하게 작동했던 시기와 일치하고 있음을 감안해야한다. 요컨대 작가가 고수하던 극작 방식을 바꿀 수밖에 없었던 것, 그리고 두 편의 기록극을 남기고 절필 할 수밖에 없었던 원인은 외부적 환경과 무관하지 않다.
박조열이 등단한 이래 검열은 늘 그를 따라다녔고 이를 피하기 위해서 그는 추상화된 언어로밖에 이야기 할 수 없었다. 박조열은 검열의 수준을 가늠하고 극작술을 조정하거나 작품의 발표를 지연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1970년대 검열 제도의 강화와 <오장군의 발톱>에 대한 공연 금지 처분은, 그의 감각이 더 이상 유효할 수 없음을 의미했다. 결국 박조열은 체제 순응적으로 비춰질 수도 있었던 기록극 형식을 선택해서, 가장 소극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밖에 없었다. 이처럼 박조열의 후기 활동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1970년대 국가의 검열과 작가의 창작 활동 사이의 미묘한 대립관계를 짐작하게 해주며 예술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고안된 작가들의 생존 방식을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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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8 | 0.68 | 0.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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