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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스토리텔링의 유형 및 활용 방안 = A Study on the Types and Utilization of Storytelling in Sijo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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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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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telling” can be understood as creating a narrative around a subject for the purpose of invoking interest in that subject. It is also a useful methodology, in that it makes subjects more valuable, enriches and refines their meanings, and helps form a deeper appreciation of them. This study examines the types and usages of Sijo literature, which allow it to function as the main texts for storytelling.
The study utilizes form-based storytelling, which means that the storytelling of the series is based on the Yeonsijo form. The Sijo series seems to fulfill the requirements of storytelling, in that multiple Sijo stories created under one title are woven into a single theme. Poets intentionally and effectively used the form of thematic Sijo series to enable readers to contemplate the flow of narrative. They formed a continuous plot by connecting each stanza, and increased readers' concentration on by stimulating their imagination.
The contents-based storytelling, on the other hand, attempts to categorize the subjects of the Sijos into “responded” and “combined” Sijos: the former is the type in which characters embellish its contents through the exchange of dialogue, and the latter is the type in which its meaning is extended by a combination of similar themes. The Ginyeo Sijo series has examples of both “responded” and “combined” Sijo types. This is due to the peculiarity of the group of creators, Ginyeos, and their ease at weaving emotions into a story.
The storytelling of the Sijos has received some attention from various fields, where their contents have been used as a general basis in certain films and dramas. However, it is time to actively seek out and promote these storytelling narratives based on the Sijo series. Today, Sijos can be used for their cultural contents, for their expression of seasons, and for the way music and fine art are expressed around the characters. Their educational effect, therefore, is self-evident. The storytelling of Sijos is expected to lead readers to deeply appreciate subjects and expand the horizon of the studies on it by invoking their empathy through the extension of imagination.
‘스토리텔링’은 흥미를 목적으로 작품에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이해되곤 한다. 그러나 스토리텔링은 작품을 더 가치 있게 만들고 그 의미를 풍성하게 가다듬으며 작품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도와준다는 점에서 유용한 방법론이기도 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시조 문학이 스토리텔링의 주요 텍스트로 가능할 수 있도록 유형과 활용 방안을 모색해보았다. 크게는 시조를 형식과 내용으로 나누어 형식 기반 스토리텔링과 내용 기반 스토리텔링으로 살펴보았다.
형식 기반 스토리텔링은 연시조 형식을 기반으로 한 연작형 시조의 스토리텔링을 말한다. 하나의 제목 아래 다수의 시조가 창작된 형식이 같은 주제를 두고 엮이면서 스토리텔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보았다. 작가는 효과적인 주제의 전달을 위하여 의도적으로 연시조 형식을 사용하며, 이 흐름을 짚어내는 과정에서 향유자들은 스토리텔링이 가능해진다. 각 연을 연결하면서 일정한 줄거리를 형성하여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작품에 몰입하여 공감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두기도 한다.
내용 기반 스토리텔링은 시조의 내용을 중심으로 분류를 시도한 것으로, 화답형 시조와 결합형 시조로 나누었다. 화답형 시조는 대화를 하듯 인물들이 화자와 청자의 역할을 주고받으며 내용을 꾸며나가는 유형이고, 결합형 시조는 비슷한 주제끼리 결합하여 의미를 확장하는 유형을 말한다. 두 유형 모두 기녀 시조가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데, 이는 기녀라는 창작자 집단의 특수성 덕분에 정서를 엮어 이야기를 만들어내기 수월하기 때문이다.
시조 스토리텔링은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금씩 제시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이 해당 콘텐츠의방향에서 시조를 활용한 것이었다면, 이제는 시조의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스토리텔링화 방안을 모색할 차례이다. 앞서 제시한 형식 기반과 내용 기반의 스토리텔링 이외에 시조의 인물을 스토리텔링하여 문화콘텐츠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본고에서는 논외로 하였지만 시조의 정서를 음악, 미술로 표현하기 위한 원텍스트로서의 스토리텔링도 가능하다. 이러한 스토리텔링은 흥미가 전제가 된다는 점에서 교육적 효과는 더욱 자명하다. 시조 스토리텔링을 통해 시조 작품 자체의 깊이 있는 감상을 도모하고, 상상력의 확장을 통한 공감을 불러일으켜 시조 연구의 지평을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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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1 | 0.41 | 0.4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5 | 0.55 | 1.045 | 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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