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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창극 토끼와 자라의 용궁여행 연구 = A Study on a korean classical opera <The journey of Rabbit and Turtle into the Palace of the Sea 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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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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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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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0(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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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tries to show the potential and possibility of korean classical operas for children with the successful results and some problems of the Korean classical opera for children <The Journey of Rabbit and Turtle into the Palace of the Sea King>, which is adapted from the Pansori <Sugung-ga>.
<The journey of Rabbit and Turtle into the Palace of the Sea King> is one of the five Korean classical operas, which are products of a special project to make the Korean classical opera public specially to children. A new plan, a new attempt in music and the excellence of the director made this opera caught on by the audiences and as a result, this product got the high praise in Japan as well as in Korea. This paper tries to inspect the literary merit of the narratives and expressions of this opera in terms of juvenile’s literatures.
At first, this opera shows some efforts and limits at the same time. The fact that this work avoided to use expressions from old times and use expressions familiar to children shows some successful results of this work. But in several scenes, the expletives of Korean dialects are not pertinent to children. At second, the role of the “grandma Samsin” got the children absorbed into the opera, but she interrupted the change of plot and children’s understanding of the subject. At third, the separate subjects in the middle of the opera emphasized the moral consciousness excessively and therefore destroyed the completeness of this work.
In spite of the success of the significant plan to make Korean classical opera familiar to children, “the educational approach” of the opera for children induced some limits to this work. That is, the trial to make the educational work popular induced those limits. The premature change from ‘Opera for Children’ to ‘Opera for family’ must satisfy the didactic and commercial purpose at the same time. So it is desirable to expand the contents and extension from the success and limits of the Korean classical opera for children.
이 글은 판소리 <수궁가>를 창극화한 어린이 창극<토끼와 자라의 용궁여행>을 중심으로 어린이 창극의 성과와 문제점을 고찰하고 어린이 창극의 가능성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토끼와 자라의 용궁여행>은 창극의 대중화와 미래의 창극 관객 개발을 목적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특별 기획, 제작된 창극 다섯 바탕전의 하나이다. 새로운 기획, 음악 적 측면에서의 새로운 시도, 뛰어난 연출력,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 관객과의 친밀감 형성과 호응 획득 등에서 국내는 말할 것도 없고, 일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라 하겠다. 본 고에서는 공연문화의 관점이 아닌, 대본 자체의 서사와 표현의 측면에서 어린이 문학으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해 보고자 한다.
첫 번째로는 대중성 확보를 위한 노력과 한계를 들 수 있겠다. 기존 창극이나 판소리의 한문투 대사를 지양하고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언어를 사용하였다는 점은 토끼와 자라의 용궁 여행이 일정한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증명한다. 그러나 부분 부분에서는 남도 사투리의 특징 중의 하나인 비속어와 어린이에게 친숙한 캐릭터를 등장시키면서 지나친 대중추수의 문제를 드러내기도 한다. 둘째, 도창자의 역할을 하면서 극을 이끌어 가는 삼신할머니의 역할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함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극의 구성을 따라가기 쉽도록 만든다. 그러나 이러한 삼신 할머니의 역할이 지나쳐 극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의해 구성상의 변화나 주제 등이 드러나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 셋째, 부분 부분에서 강요되는 독립된 주제들은 지나치게 교훈성을 강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작품의 완결성을 해치고 있다.
어린이 창극이 친숙한 창극의 시도와 미래 관객 개발이라는 의미 있는 기획과 일련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한계를 함께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는 아이러니컬하게도 어린이 창극이 지니고 있는 ‘교육적 접근 방식’ 때문이다. 대중성이 교육성과 만나면서 토끼와 자라의 용궁여행은 적잖은 한계를 드러내게 되는 것이다. 어린이 창극에서 가족 창극이라는 성급한 변신은 ‘가족극’이라는 타이틀 본래의 지향과는 달리 어린이와 성인이라는 이중적 관객의 설정과 감동을 꾀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이는 지나친 교훈성과 상업성을 요구받게 될 수밖에 없다. 어린이 창극의 성과와 한계를 중심으로 내면과 외연을 확장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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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7-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3-18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Pansori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2 | 0.72 | 0.7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6 | 0.71 | 1.536 | 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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