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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암 강이천의 문학관과 〈漢京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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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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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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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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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京詞〉는 중암 강이천이 18세기 후반 서울의 풍경을 소재로 하여 창작한 106 수의 장편시이다. 〈한경사〉는 서울의 다양한 생활상을 표현하고 있으며, 중암이 지녔던 문학관이 시의 창작에 반영되었음을 확인시킨다. 중암은 문학의 본질과 문학을 창작하는 인간의 역할, 태도에 대한 뚜렷한 견해를 갖고 있었다. 그는 천지에이미 문학이 있으며, 천지가 인간에게 기대어 문학의 형태를 갖고 드러나는 것이라고 보았다. 천지 안에서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경험하며 살아가는 인간은 온갖다양한 현실의 근원이 되는 이치를 발견하여 문학 안에 담고자 한다. 문학을 창작하는 자는 자신이 속한 현실에 충실함으로써 진실함을 추구해야 한다. 진실한 문학은 필연적으로 변화하고 소멸하는 모든 것들이 문학의 형태로 영구해질 수 있게한다. 중암은 〈한경사〉에서 같은 소재가 전혀 다른 양태로 존재하는 모습을 대비함으로써 삶의 다면성을 표현했다. 삶의 다양한 양상이 모두 진리를 품고 있으며, 문학은 삶을 진실하게 기록해야 한다는 그의 생각이 반영된 것이다. 또한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변화하는 인간의 모습을 시 속에서 볼 수 있게 했다. 중암은 무상하고 유한한 삶을 살아가는 인간이 근원적이고 영원한 것을 추구한다면 그것은 문학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다고 여겼다. 시의 말미에 등장하는 인물이 인간사의 무상함을 생각하며 수심에 잠기는 모습은 시인이 지녔던 정서의 기저를 보여준다. 중암은 문학과 인간에 대한 자신의 사유를 바탕으로 〈한경사〉를 창작해 당대 서울의 모습과 그 안의 삶을 진실하게 전하고자 했다.
〈Han Kyung Sa 漢京詞〉 is a long poetry with 106 stanzas where Joongam Kang Ichun portrays the scenary of Seoul in late 1800s. <Han Kyung Sa> describes the various lives of Seoul, and it showcases the influence that his view of literature had on the creation of the poem. He has a distinct opinion about the essence of literature, humanities role and attitude in the creation of literature. He considers that literature is already exist in the world, and the world can be literature relying on humanity. Human beings living and experiencing the world tries to discovered the logic behind the fundamentals of various and diverse realities, and accommodate it into literature. A person who's creating literature must be faithful to the associated realities, and must pursue truth. Honest literature allows everything that could expire inescapably to be eternal in the form of literature. In <Han Kyung Sa>, Joongam, by contrasting the existence of same subject matter in dual form, expresses many facets of life. It reflects his thoughts that various dualities of life all contains truth, and literature must truthfully make records of such life. Additionally, readers can see the changes in human life as time goes by. Joongam believed that human beings live changing and finite life, and if they seek origin and permanence, than it can only be achieved through literature. The character, introduced at the end of the poetry in a state of deep anxiety when thinking about the finiteness of humanity, reflects the emotional foundation of the poet. Joongam, by creating <Han Kyung Sa> based on his view of literature and human beings, intended to truthfully convey the image of Seoul and the lives within it at the tim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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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5-29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東아시아古代學 -> 동아시아고대학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3 | 0.33 | 0.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 | 0.29 | 0.686 | 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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