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지각과 타인지각의 일치 여부에 따른 중년여성의 우울 비교
저자
발행사항
서울 : 대구사이버대학교 휴먼케어대학원, 2016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대구사이버대학교 휴먼케어대학원 : 미술상담학과 2016. 8
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이흥표
소장기관
A Comparison of Depression by Agreement Status between Self-Perception and Other-Perception in Middle-Aged Women
Choi, Myung-hee
Department of Art Therapy
Graduate School of Human Care
Daegu Cyber University
Supervised by Prof. Lee, Heung-pyo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if depression differed by agreement and disagreement between the self-image based on self-assessment (self-perception) and the one perceived by others (other-perception) among middle-aged women. It aimed to determine the relative impact of self-perception and other-perception on depression. This study was conducted in the women aged between 40 and 60(mean age: 51.45).
This study obtained the following results:
First, there was no difference in the total score for depression between the group whose self-perception agreed with other-perception and the disagreement group (whose self-perception was at a higher level than other-perception and vice versa). This result demonstrated that disagreement between self-perception and other-perception made no difference in depression. However, depression and its factors differed significantly by sub-areas: in such areas as the body (appearance), morality, and sociality, they were more likely to experience positive emotions when their self-image accepted by others was at a higher level than the one based on self-assessment. In contrast, in such areas as personality, ability, and family, the group whose self-assessment was at a higher level than the assessment accepted by others and who had greater disagreement between the two factors showed a higher level of depression; in particular, greater disagreement between self-assessment and the assessment accepted by others led to higher levels of depression, physical and behavioral sluggish, and alienation in interpersonal relationships in the area of family.
Second, positive self-perception made the greatest contribution to low levels of depression, followed by others' assessment. As for the effects of six factors for self-perception and other-perception on depression, the variable having the greatest impact on depression for middle-aged women was self-assessment and others' assessment at home, followed by self-assessment about ability. In other words, the women perceiving that they were given support and appreciation and made communication at home were least likely to get depressed and those for whom others perceived communication, love, and appreciation at home were less likely to get depressed. Those perceiving that they were talented and able were less likely to get depressed. For middle-aged women, self-perception and other-perception of personality, appearance, body, morality, and sociality failed to affect depression as strongly as family and ability.
Key words: self-perception, other-perception, middle-aged woman,
depression
본 연구에서는 중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자기 스스로 평가한 자기상(자기 지각)과 타인에 의해 지각된 자기상(타인 지각)의 일치 및 불일치에 따른 우울 의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자기 지각과 타인 지각이 우울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은 만 40세에서 60세까지의 중년 여성 331명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51.45세였다.
연구 결과, 첫째로 중년 여성의 자기 지각과 타인 지각 일치 집단과 불일치 집단(자기 지각이 타인 지각보다 높은 집단 및 타인 지각이 자기 지각보다 높은 집단)에 따른 우울 총점의 차이는 없었다. 즉 자기 지각과 타인 지각이 다르다고 해서 우울의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하위 영역에 따른 우울 및 우울 요인의 차이가 유의미하였는데 신체(외모), 도덕, 사회성 등에서는 타인에 의해 수용된 자기상이 자기 스스로 평가한 자기상보다 높을 때 긍정적 감정을 더 많이 경험하였다. 이에 비해 성격, 능력, 가정 영역에서는 자기 스스로 평가한 자기상(자기 지각)이 타인에 의해 수용된 자기평가(타인 지각)보다 높고 불일치가 큰 집단에서 우울감이 높았으며 능력 영역에서는 우울 총점도 높았다. 특히 가정 영역에서는 자기 평가가 타인에 의해 수용된 평가와 불일치할수록 우울감, 신체 및 행동 둔화, 대인관계 소외감이 높았다.
둘째로 자기 지각이 긍정적일수록 우울감이 낮았고 그 다음이 타인에 의한 평가였다. 여섯 가지 자기 지각과 타인 지각 요인의 우울에 대한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중년 여성의 경우 우울에 영향력이 가장 큰 변인은 가정에서의 자기 평가와 타인에 의한 평가였으며 그 다음이 능력에 대한 자기 평가였다. 즉 가정 내에서 지지와 인정을 받으며 소통하고 있다고 스스로 지각할수록 우울감이 가장 낮았으며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가정 안에서 소통하고 사랑과 인정을 받고 있다고 평가할수록 우울감이 낮았다. 또한 자신이 재능과 능력이 있다고 스스로 평가할수록 우울감이 낮았다. 중년 여성의 경우 성격이나 외모, 신체, 도덕, 사회성 등에 대한 자기 지각과 타인 지각은 가정과 능력만큼 우울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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