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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X10,1179b20-1180a24:敎育에 있어서 理性과 權威 = Aristotle's Nicomachen Ethics X10, 1179 b20-1180 a24:Reason(Intelligence) and Law(Authority) in Education
저자
임성철 (한양대)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1
작성언어
English
주제어
KDC
190.0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55-267(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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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는 니코마코스 윤리학 10권의 마지막 章에서 德(Arete)의 실천 방법을 질문하며, 德에 관한 로고스들의 실천 가능성의 문제를 제기한다. 이 문제는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있어서 결국 敎育의 문제로 귀결된다. 이론적으로 얻어진 견해를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들, 즉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효과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하는 중요한 질문을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장에서 論究한다.
Ⅰ.니코마코스 윤리학 X10, 1179b20-1180a24 중심 내용과 이와 관련된 세 가지 질문
敎育에 있어서 權威와 自由의 원리 사이의 구분은 이 章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된다: (a) 아리스토텔레스는 윤리적으로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德을 실천할 능력이 있는 '소수의' 사람들에게서 두 원리간의 최고 연결 가능성을 고찰하고, (b) 이러한 능력이 배제된 욕망의 자극에 이끌리는 '다수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문제해결의 임시변통적 해결책으로 개인적 권위보다 더 쉽게 견디어 낼 수 있는 Nomos에 의한 强制(command, Zwang)를 제시한다.
(1) 敎育과 政治의 연관 관계에 대한 질문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있어서 교육과 정치는 밀접한 연관 관계 안에서 이해된다. 정치적인 삶의 질서, 즉 Polis의 법(Nomos)은 실제적인 교육자로 설명되고, 이 법은 부모나 교사와 같은 개별적 인물들보다도 더 젊은 사람들의 교육에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고 이해된다. Nomos는 이성에 근거해야만 한다. 그리고 인간은 정치적 경험과 역사적 사실뿐만 아니라 이론적 理解(understanding)와 판단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정치적 Nomos는 교육적이며, 교육의 가장 중요한 動因이다. 만일 Nomos가 좋다(good)고 할 때, 그것은 Paideia에 근거해야만 한다.
(2) 理想과 現實의 관계에 대한 질문
인간은 한 면으로는 영혼의 비이성적인 충동에 향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그 이유는 교육은 Logos가 아닌, Ethos에 의해서도 생겨나기 때문이다. 다른 면에서 인간은 부모 혹은 지도자와 같은 성격의 비개인적인 권위로써 Nomos를 필요로 한다. 결국, 아리스토텔레스는 현실적 기초 위에, 즉 주어져 있는 상황들 안에서 교육에 관한 자신의 사상을 전개하고자 노력한다.
(3) 支配와 自由의 관계에 대한 질문
아리스토텔레스는 희랍인의 정치적이며 교육적 논의에 있어서 발생하는 필연적인 권위(지배)와 인간이 원하는 자유(평등) 사이의 관계를 문제시 삼는다.
(a)'지배'(dominance)의 동기는 Logos, 즉 이성의 능력에 따라 규정되어야 하며, 이러한 이성을 통해서 올바른 질서가 이루어진다고 설명된다.
(b)'자유'(freedom)의 동기는, 대부분의 일반적인 인간들은 Logos에 따르지 않고 快樂(Hedon)을 추구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인간은 Logos에 따르기 위해서, 일정한 강요를 통해 쾌락을 억제하고 그에 따라 자유를 엄격하게 제한해야만 할 것이다. 지배와 자유 사이의 이러한 Dilemma 가운데 아리스토텔레스는 엄격한 支配와 비제한적인 自由 사이의 일정한 조종을 제한한다. 그는 지배와 자유 사이를 연결하는 두 가지 가능성을 인간의 특성에 따라 '理性과 自律'(autonomy of reason)을 따르는 소수의 사람들과 '法의 他律'(heteronomy of law)을 필요로 하는 대다수의 사람들로 구분한다.
개개인의 자유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한 가지의 승인은, 강제는 개별적인 권위를 갖는 개개인이나 지배자로부터가 아닌, 모든 사람들을 평등하게 간주하는 Nomos부터 출발해야만 한다는 사실이다.
Ⅱ.아리스토텔레스 사상과 플라톤과의 관계
위에서 언급한 내용들과 관련하여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의 기본적인 견해는 일치한다. 플라톤에게도 역시 Logos 안에서 인식된 것은 인간적이며 정치적 세계 안에 전달하는 것이 플라톤의 교육에 관한 기본적 물음이 된다. 하지만, 우리는 이데아들의 비감각적인 영역 안에서 일반적 규범을 근거지우려 한 플라톤적 시도의 아리스토텔레스적 전향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Logos의 도움에 의한, 다시 말하면 Paideia의 길 위에서 비이성적인 욕망의 세계 안으로 철학적 인식을 전달하려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적 시도를 인식할 수 있다.
Ⅲ.오늘날의 時刻에 입각한 판단
Fr. Dirlemeier의 견해에 따르면,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이후 수많은 세기 동안에 우리는 어떻게 인간을 교육을 통해 善으로 인도할 수 있는가하는 기본적인 질문을 해 왔으며, 자유를 희생하는 강제의 적용과 인간적 자유를 보호하려는 이성적 바람의 두 가지 가능성이 언제나 존재해 왔다는 것이다.
두 희랍 사상가들의 노력은 이러한 Dilemma를 극복하고, 권위의 원리와 자유, 평등의 원리를 연결하는 중간적 길을 찾는 데에 있었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있어서 이러한 대립적인 경향들 사이를 조정하고 절충시키려는 노력과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그들의 신중한 고려가 계속해서 시도되고 있음을 우리는 깨닫게 된다.
The final chapter of the Nicomachean Ethics X10 (hereafter as EN) is dedicated to the following question: how can Arete be put into practice? How can the Logoi about the Arete be transformed into deeds? This is a problem, a problem of education (paideia, trope). Aristotle puts forward here a decisive question: how can a person effectuate a theoretically acquired insight not only for himself, but also for the others, or even for as many persons as possible?
Starting from this aristotelean questioning, we now read a whole passage which is to be treated and where the fundamental condition of "education" is discussed. An education through Reason and Nomos will then be emphasized, so that we can explain the relation between Reason and Law in education by Aristotle in comparison to Pl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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