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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설과 하이데거의 경험 개념 비교 연구 = 하이데거의 『헤겔의 정신현상학』(1930/31)에서 두 종류의 경험 개념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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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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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14(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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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는 헤겔의 _정신현상학_ 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면서 경험개념에 대한 매우 흥미로운 분류를 제공한다. 하이데거는 먼저 경험이란 단어가 일상적으로 어떻게 사용이 되는지 살펴보고, 이로부터 그 단어가 가지는 두 가지 의미를 구분한다. 첫 번째 의미는 어떤 사태에 관한 견해를 그 사태 자체에서 직관적으로 입증하는 것이고, 두 번째 의미는 사태 자체가 스스로 참으로 증명되는 것이다. 이어서 하이데거는 칸트와 후설의 경험 개념이 첫 번째 의미를, 헤겔의 경험 개념은 두 번째 의미를 가진다는 것을 밝힌다. 이러한 분류와 관련해서 본 논문은 하이데거 본인의 경험 개념은 과연 어느 쪽에 속할 것인가 라는 물음을 제기한다. 다시 말해서, 본 논문은 하이데거의 경험 개념이 후설의 것과 헤겔의 것 중에서 어느 것과 더 유사할지 살펴볼 것이다. 하이데거는 자신이 후설의 조교로 재직하던 당시에 행한 강연들에서 경험 개념에 대한 고찰과 정의를 행한다. 그러나 흥미롭게도 하이데거의 경험 개념은 후설의 경험 개념뿐만 아니라 헤겔의 경험 개념과도 공통점을 가지는 것처럼 보인다. 본 논문은 먼저 하이데거의 경험 개념이 헤겔의 경험 개념과 가지는 역동성이라는 유사성을 제시할 것이고, 그 다음에 후설의 경험 개념과 가지는 지향성이라는 공통점에 대해서도 고찰할 것이다.
더보기In his lecture Hegel’s Phenomenology of Spirit (Hegels Phänomenologie des Geistes), Heidegger makes a remarkable distinction between two meanings for the word “experience”: 1. Experimenting in the sense of demonstrating and proving an opinion about something with recourse to sense perception of that thing itself; 2. Undergoing an experience in the sense of letting the matter itself demonstrate itself and thus, be verified as it is in truth. According to Heidegger, the first meaning is found in Kant’s transcendental philosophy as well as Husserl’s phenomenology, while Hegel’s concept of experience has the second meaning. Because Heidegger does not classify his own concept of experience, this paper raises the following question: which meaning would his concept of experience have? Heidegger elucidates the concept of experience in his early Freiburg lectures. According to this elucidation, his concept of experience is similar to Hegel’s concept of experience as well as Husserl’s concept of experience. This paper will demonstrate these similar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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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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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9-04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CHUL HAK SA SANG - Journal of Philosophical Idea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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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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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2 | 0.62 | 0.5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 | 0.51 | 1.483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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