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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렴의 차 시배지’ 주장의 문제점과 지리산 화엄사의 ‘한국 차 첫 재배지’ 고찰 = A Study on the Problems of the First Tea Cultivated Land of Daeryeom(大廉) and the First Cultivation of Korean Tea at Hwaeomsa Temple in Mt. Jiri
저자
황태성(무진) (조계종 교육아사리)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미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1-62(32쪽)
제공처
『삼국사기』에는 7세기 중반 신라 선덕여왕 때부터 차가 있었지만, 828년 이후 전국으로 성행하였다고 표현한다. 본 논문은 이러한 표현의 의미를 파악하기 위하여 고려시대 사료와 9세기-10세기 활동한 선사의 비문을 검토하여 다음을 고찰하였다.
먼저 828년 대렴이 가져온 중국 당나라의 차를 심은 지리산은 화엄사를 의미한다는 점이다. 또한 8세기 중반 옛 백제의 땅인 지리산 권역과 호남지역을 총괄하기 위하여 황룡사의 연기법사에 의해 창건된 화엄사와의 관련성을 파악하였다. 이를 통해 화엄사는 8세기 중반 창건과 더불어 적어도 지리산 권역과 호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차를 재배하였다는 것을 밝힐 수 있었다.
다음으로 828년 지리산 화엄사에 대렴의 차를 재배하도록 공인한 이후에 한국(신라)에서 전국으로 차 문화가 성행하였다는 점이다. 이것은 화엄사를 통하여 지리산 권역과 호남지역에 차 문화가 퍼져나가 차를 마시는 문화가 성행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하동의 828년 ‘대렴의 차 시배지’는 잘못된 표현이란 점이다. 차 시배지란 차를 처음 재배한 곳이란 의미한다. 그런데 8세기 중반 지리산에서 화엄사가 차를 재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828년 하동에는 차를 심을 만한 여건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
이상으로 본 논문은 8세기 중반 지리산 권역과 호남지역에서 한국 차를 처음으로 재배한 곳은 화엄사란 점을 밝히고 있다.
According to the "Samguk Sagi(三國史記),” tea existed during the period of Queen Seondeok(善德女王) of Silla in the mid-7th century, but became popular nationwide after 828. This paper examines tea culture during the Silla period by reviewing records from the Goryeo dynasty and writings of monks in the 9th to 10th centuries.
First, “Jirisan(智異山)”, where Daeryeom(大廉) planted tea plants brought from the Tang Dynasty of China in 828, refers to Hwaeomsa Temple(華嚴寺). This paper also found relation with Hwaeom Temple, established by Yeonki in the middle of the 8th century in charge of the Mt. Jiri area, an ancient Baekje territory, and the Honam region. This implies that Hwaeomsa cultivated tea for the first time in the area alongside its establishment.
Second, tea culture spread nationwide after Daeryeom was officially authorized to cultivate tea at Jirisan Hwaeom Temple. This implies that Hwaeom Temple made tea culture spread to the Mt. Jiri area and the Honam region.
Lastly, it is incorrect that the very first tea plantation in Korea by Daryeom in 828 took place at Hadong area. This is due to the fact that Hwaeom Temple was already cultivating tea at Mt. Jiri in the mid-8th century. Also, Hadong did not have enough conditions to grow tea plants in 828.
To conclude, this paper emphasizes that in the mid-8th century, Hwaeom Temple in the Jirisan area and the Honam region was the first place to cultivate tea plants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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