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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영국 커피하우스의 쇠퇴 원인에 대한 고찰 = A Study on the Decline of the Coffeehouses in 18th Century Eng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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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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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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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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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143(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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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2년 런던에 상륙한 커피하우스는 건전한 분위기와 음료로 빠르게 성장하였다. 항구이자 세계 금융의 중심지로 성장하던 런던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정보 제공의 기능들이 커피하우스의 공간에서 수행되었다. 다양한 상품의 판매·더욱 편리해진 우편물의 발송과 수취·해상보험 및 선박에 대한 정보·국내외 상거래에 관한 뉴스·주식거래·신문의 제작과 판매도 커피하우스가 해야 할 몫이었다.
그칠 줄 모르게 성장을 하던 커피하우스는 1720-30년대에 3분야의 도전에 쇠퇴의 길에 접어들었다. 비즈니스에 필수적인 다양한 정보를 담은 커피하우스의 구어뉴스와 수기뉴스는 더 이상 국제적인 대도시가 필요로 하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보량을 담을 수 없었다. 이것은 1702년에 나타나기 시작한 전문적인 상업신문들의 몫이 되었다. 커피하우스 주인들은 이 위기를 신문의 공동발행으로 극복하고자 하였고, 이 과정에서 뉴스작가들과 팜플렛 공방전을 전개하였다. 그러나 이것이 해결책이 되지는 못하였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영국인들의 정서에 가까이 다가간 홍차는 커피의 인기를 능가하였다. 정부의 장기적인 무역정책과 식사를 곁들인 “오후의 홍차” 유행은 고객들의 발길을 커피하우스로부터 복스홀, 라넬라 티가든으로 돌리도록 하였다. 그리고 가난한 계층은 저렴한 진이 점령하였다.
유명한 커피하우스들은 전문가들만의 클럽 활동 공간으로 변하였다. 주식 중개인들만의 공간이었던 조나단 커피하우스에서는 남해버블사건이 모의되고 실행되었다. 해상보험과 무역에 관한 비즈니스는 로이드 커피하우스에서 모인 자본가들에 의해 진행되었다. 1719년 정부의 개혁에 의해 우편 기능에서 커피하우스가 제외되었다. 신속한 커피하우스의 쇠퇴는 신속한 비즈니스의 전문화와 도시기능의 변화에 수반된 것이었다.
This article tries to explain why British coffeehouses that experienced great prosperity during the period from 1652 to the 1730s then declined. Coffeehouses arrived in London in 1652 and quickly prospered because of the thriving economy and because coffee was a popular non-alcoholic beverage. Since 1670, this city had become the busiest international port and the world’s financial center. These coffeehouses served as places where Londoners could conduct all kinds of business and provided customers with pertinent information through in-house newspapers. They also provided store services featuring a wide variety of goods, as well as assistance with postal matters, help with contract agreements related to marine insurance, and offered information about domestic and foreign commercial conditions.
The coffeehouses fell into sudden decline during 1720-1730. Their newspapers failed to keep pace with the developments in London which was rapidly becoming a large international city and whose population exceeded 600,000 in 1700. Very specialized daily newspapers, journals, magazines were appearing by the early 1700’s. To deal with this new competition, coffee houses became engaged in a fierce battle with news-writers late in the 1720s. But to no avail.
The popularity of black tea came to surpass that of coffee because of the various kinds of entertainment provided in tea gardens, the government’s favorable trade policy with respect to tea, as well as the new trend for having noonday tea in tea gardens. In addition, the hard and cheap liquor gin, became very popular among the English poor.
Famous coffeehouses were adapted to serve expert groups, like stockbrokers, poets, underwriters of marine insurance, politicians etc. Jonathan coffeehouse, a space exclusively used by stockbrokers who were expelled from the Royal Exchange, was involved in the “South Sea Bubble” scandal. Lloyd's Coffee House, which served as a venue people involved in marine insurance, became an insurance company. And many coffeehouses (penny posts) were excluded from the new postal system that had been reformed by government in 1719. The sudden decline of British coffeehouses was accompanied by the modernization of business practices and by changes in the functions of large scale trading activities in the city of London.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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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12-28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서양문화사학회 -> 한국세계문화사학회영문명 : The Korean Society Of Western Civilization -> Korea Association of World History and Culture | KCI등재 |
2018-12-27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서양 역사와 문화 연구 -> 세계 역사와 문화 연구외국어명 : Journal of Western History and Culture -> World History and Culture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12-30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서양사학연구 -> 서양 역사와 문화 연구외국어명 : Journal of Western History -> Journal of Western History and Culture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 | 0.3 | 0.3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2 | 0.29 | 0.671 | 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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