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고대 동아시아 사리신앙의 전개 - 중국과 일본의 사리영험담을 중심으로-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2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03-235(33쪽)
KCI 피인용횟수
1
제공처
고대 중국과 일본의 사리신앙은 기본적으로 영험함에 대한 기대가 그 근간을이룬다. 불교 수용기 중국의 사리신앙은 불교수용의 가부를 결정지을 만큼 중요한 것이었다. 또한 불교의 초기 정착기에도 사리신앙은 훼불로부터 불교를지 키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든가, 사원이나 불탑의 건립을 원만하게 이룰 수있었던 직접 계기로 작용하는 등, 불교의 정착과 지방 확산에 중요한 매개 작용하였다. 한편, 사리영험담의 내용적 측면을 보면 일정한 패턴과 시대적 흐름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것은 무엇보다도 사리영 험담들이 시대적 요청을 적극적으로반영하며 재생산되었던 점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영험담에 표현된 사리입수 경위는 전래 및 전승, 감득, 우연한 발견 등의 세 가지 패턴이 있는데, 4세기 중엽을 기준으로 전래 및 전승, 감득은 이전의 영험담에, 우연한발견은 이후의 영험담에서 자주 등장한다. 또한 사리의 神異 능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장 일반적인 내용은 사리에서 광명이 나온다는 이른바 ‘放光神異’인데, 그 구체적인 표현에서 ‘五色’의 방광을 언급 하는 경우는 모두 4세기 초반 이전의 영험담들이고 그 이후의 영험담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고대 일본의 사리신앙은 중국의 사리신앙을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나름의 특징을 보인다. 특히, 중국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언급되고 있는 사리의 신이 능력인 방광이 일본의 사리영험담에서는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인 데, 이는 사리 자체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의 차이라고 할 수 있으며, 사리의 영험능력을 시험하는 것에서도 사람과의 교감 능력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적이다.
더보기Sarira faith is the universal faith of Buddhism because Sarira faith exists in all regions to which Buddhism has been introduced regardless of the era. Moreover, Sarira faith becomes an important means of understanding the universality and distinct characteristics of the Buddhist culture since it is developed by sufficiently reflecting the cultural characteristics of region or era to which and in which the Sarira faith has been introduced. It is the Sarira-related miracle stories that contain the specific contents of such Sarira faith. This paper examines how the Sarira faith is manifested and what its characteristics are in the process of accommodation and settlement of Buddhism through consideration of the Sarira-related miracle stories in China and Japan. The Sarira faith in the ancient China and Japan is fundamentally based on the ‘anticipation for miracle’. During the period of embracing of Buddhism in China, the importance of Sarira faith was great enough to determine whether Buddhism was embraced or not. In addition, Sarira faith acted as an important medium during the early stage of settlement and proliferation into the outlying regions of Buddhism by providing the decisive opportunity to protect Buddhism from the intents to defame Buddhism or by providing a direct opportunity that enabled harmonious construction of Buddhist temples or stupa(pagoda). Meanwhile, it is possible to find consistent pattern and trends in era if the contextual aspects of the Sarira- related miracle stories are examined, which can be deemed to arise from the fact that Sarira-related miracle stories have been reproduced by assertively reflecting the demands of the time. For example, there are 3 major patterns of acquisition of Sarira included being handed down, inspirational acquisition and accidental discovery. With the middle of the 4th century as the boundary, Sarira was most frequently acquired through being handed down and inspirational in the preceding miracle stories while acquisition through accidental discovery seemed more frequent in the miracle stories after this time boundary. In addition, the most generalized miraculously bizarre ability of Sarira being highlighted is the emitting of light by the Sarira. In their specific expressions, miracle stories prior to early 4th century mention emitting of varicolored lights by Sarira while those after the early 4th century do not include such expressions. In addition, the Sarira faith in the ancient Japan, while sincerely succeeding the Sarira faith of China, displays its own unique characteristics. In particular, emitting of the light by Sarira that is the most generally mentioned miraculously bizarre ability of Sarira in China cannot be found in the Sarira-related miracle stories in Japan. This is deemed to be the result of the difference in the fundamental concept of Sarira itself between China and Japan. Sarira-related miracle stories in Japan also have the characteristic of particularly emphasizing the ability to commune with people in testing the miraculous ability of Sarira.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4-29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韓國禪學(한국선학) -> 禪學(선학) | KCI등재 |
2016-02-04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n Seon Studies -> The Korean Society for Seon Studies | KCI등재 |
2016-02-0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Korean Seon Studies -> Journal of Seon Studies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8 | 0.68 | 0.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9 | 0.56 | 1.142 | 0.19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