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조영출(조명암) 시문학의 위상 = Status of the Poetic Literature of Jo Yeong-Chul(Jo Myeong-Am) during the Period of Japanese Colonial Ru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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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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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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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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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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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출은 1932년부터 여러 신문과 잡지에 시를 투고하여 좋은 반응을 받았다. 특히 1933년에 여러 편의 작품을 『조선일보』에 투고한 것이 김기림의 눈에 띄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음으로써 창작 의욕이 더욱 고양되었다. 김기림이 조영출의 시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이 “주지적 색채”와 “주지적 정신”이었기 때문에 그의 창작은 이런 경향을 심화하는 방향으로 전개되었다. 이러한 자유시 발표와 함께 그는 대중가요 가사 창작에도 관심을 보였는데, 문제는 대중가요 가사를 쓰게 되면서 그의 자유 시도 가사 형태로 전환되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시에서 참신한 주지적 색채는 점점 줄어들고 감상적 요소가 늘어나고 직선적인 감정 토로의 어법이 드러나게 된다. 1935년을 지나면서 자유시 창작은 현저히 줄어들고 1938년 이후에는 대중가요 가사 창작에 전념하게 된다. 대중가요 가사를 쓸 때에는 주로 조명암이라는 예명을 사용했다. 조명암은 대중가요 가사 창작 분야에서 남이 따라갈 수 없는 독보적인 자리를 개척했다. 김기림이 칭찬했던 “도시 시인으로서의 주지적 색채”와 “남달리 빛나는 위트”를 적극 활용하여 도시 대중의 감성을 자극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간단하면서도 창의적인 감성적 제목은 대중들의 마음을 휘어잡았다. 그러한 제목과 어울린 노래의 가사 역시 1 절, 2절, 3절로 갈수록 더욱 애절한 느낌을 주도록 구성하여 대중들의 심금을 울렸다. 그가 만든 가사는 대중적 매력과 문학적 격조를 동시에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다. 이러한 매력적인 제목과 문학적인 가사는 당시 대중가요의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아픔과 슬픔에 시달리는 대중들의 마음을 달래고 순화하는 역할도 했다.
더보기Jo Yeong-chul received favorable responses by submitting his poems to various newspapers and magazines after 1932. In particular, his submission of several works to “The Chosun Daily” in 1933 attracted the eyes of Kim Gi-rim. In this way, he was given a positive evaluation, which further enhanced his will to create works. Since it was “intellectual color” and “intellectual mentality" that Kim Gi-rim evaluated positively in Jo Yeong-chul's poems, his creation was developed in the direction of intensifying such a tendency. Along with the announcement of such free verses, he also showed interest in the creation of lyrics for popular music. The problem is that as he began to write the lyrics of popular music, his free verses began to be transformed into the form of lyrics. Along with the passage of time, the novel intellectual color in his poems diminished gradually while emotional factors increased and language that revealed outspoken emotions appeared. Passing 1935, the creation of free verses was reduced significantly, and he was fully focused on creating the lyrics of popular music. When he wrote the lyrics of popular music, he mainly used the stage name Jo Myeong-am. Jo Myeong-am achieved an unrivaled position that could not be achieved by others in the creation of the lyrics of popular music. He succeeded in stimulating the sensibility of the urban public by utilizing actively the “intellectual color as an urban poet” and “exceptionally brilliant wit” that were praised by Kim Gi-rim. In particular, simple yet creative emotional titles fascinated the heart of the general public. Also the lyrics of the songs, which matched such titles, were composed to give more plaintive feelings as the verses progressed. This touched the heart of the general public. The lyrics created by him were successful because they had popular attraction and literary nobility at the same time. Such attractive titles and literary lyrics raised the level of popular music at that time. Also, they played a role in soothing and purifying the heart of the general public, who were suffering from pain and so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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