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상과(考思想) 고문화(考文化) : 『사씨남정기』의 작가의식 연구 -숙종의 성심(聖心) 회복, 모친의 효심(孝心)을 중심으로- = The Study of Author Consciousness of 『Sassi Southern Area Visiting Journal』- Focused on King Sookjong`s Mind Rstoration, Filial Duty to King`s Mother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370.8805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9-76(38쪽)
제공처
『사씨남정기』는 17세기 서포 김만중의 작품이다. 숙종대왕은 계비 민씨 인현왕후를 폐출하고, 그 대신 소의(昭儀) 장씨를 장희빈(張禧嬪)으로 맞아들이고 그의 아들 균(畇)을 세자로 책봉하려 할 때 서포가 반대 상소를 올리어 숙종이 괴심 죄를 적용해 남해 노도로 유배를 보냈다. 서포는 그곳에서 숙종이 민씨(閔氏) 인현왕후(仁顯王后)를 폐출하고 장희빈을 왕비로 맞아들인데 대해 성심(聖心)을 회복시하기 위해지은 것이 본 소설이다. 그러나 본 소설에서의 심층 분석에선 서포의 의중에는 모친을 위로하기 위한 효심(孝心)에서 지은 것으로 되어 있다. 서포는 모친 윤씨가 숙종이 인현왕후를 폐출한 것과 균(畇)을 세자로 삼으려고 한 것을 잘 알고는 있지만 장희빈이 어떠한 여인인가를 더 자세히 알리기 위해 배소에서 지은 것이다. 당시 모친 윤씨로 말하면 장남인 아들도 타계하고 차남 서포도 살아서 돌아올 수 없는 남해로 정배되고 손자들도 유배를 가고 고령에다 병환으로 지낼 때 모친을 위로하기 위해『구운몽』과 본 소설을 지었다. 모친 윤씨는 숙종이 행한 일에 대해 반대한 뜻을 알고는 있지만 장희빈이 어떠한 여인이라는 것과 그를 둘러싼 서인(西人)들이 남인(南人)을 몰아내기 위한 책동을 풍자적으로 나타내 모친을 위로하기 위해 효심의 발로에서 지은 것이다. 윤씨는 서포가 유배된 해 한 해를 넘기지 못하고 별세하였다. 이 소설에는 장희빈을 천하무쌍의 악녀인 유한림의 첩 교씨(喬氏)로 등장시켰다. 유한림은 숙종으로 인현왕후는 사씨로 삼각관계로 지었는데 이들은 인과응보에 의해 살아가고 죽어간 내력으로 지었는데 이들의 실생활과 너무나 닮아 있다. 교씨는 자기의 소생을 간부와 짜고 사씨를 유씨 가문에서 내쫓아내기 위해 죽였다. 교씨는 간부와 짜고 사씨의 여종을 교사하여 죽였다고 유한림에게 그 사실을 고해바쳐 사씨는 살인의 누명으로 억울하게 윤한림이 유씨가문에서 폐출(廢黜)했다. 사씨는 유씨 가문에서 축출되었으나 시부모 사당에서 시부모에게 조석공양을 하고 침선방적으로 세월을 보냈다. 따지고 보면 사씨는 시부모의 묘에서 시묘사리를 한 것이다. 교씨와 간부는 사씨가 시부모 사당 초가에서 기거하는 것을 알고 납치할 음모를 꾸미고 실행에 나섰다. 사씨는 피곤하여 비몽사몽간에 시부가 나타나 오늘 안에 당장 이곳을 떠나 남방 오천 리로 피신하라는 현몽(現夢)을 하여 서둘러 떠났다. 이날 교씨의 간부들은 사씨를 납치하려고 했으니, 이미 사씨가 떠난 후였다. 그 후 교씨의 간부는 유한림을 모함하여 귀양살이를 하게하고 살해하려는 의도로 계획을 세웠으나 사씨는 시부가 현몽하여 그대로 실행하여 유한림의 생명을 구하곤 하여 그리던 유한림과 아들도 만나게 되었다. 사씨는 다섯 번의 액운을 겪은 것은 천상에서 선녀로 있을 때 선관과 사랑을 한 것으로 옥제(玉帝)가 지상으로 적강시켜 그 죄로 인해 15년에 걸쳐 고난을 겪었다. 본 소설에서 주인공은 사씨는 현모양처형의 효부(孝婦)이다. 서포는 사씨가 위기를 만날 때 마다 구원자가 나타나 도와 그 위기를 모면하여 살아남은 것은 인과응보로 인한 행함 때문이다. 결국 사씨는 유한림과 만나 부귀영화를 누리고 천상으로 회귀한 것은 동굴모티브와 연관 된다. 즉 그의 작가의식에는 동굴모티브인 민족의식이 함유되었음을 밝히고 되는데, 동굴의 의미는 여성성 및 어머니의 자궁을 상징하는 것으로 탄생과 탈바꿈(transformation)의 장소로의 의미를 갖는다. 이런 것으로 인해 서포는 효사상의 의식으로 본 소설을 지은 것이다. 숙향은 입사식의 고난을 극복한 후 타임머신으로 우주를 여행하여 천상으로 돌아갔다. 이 때문에 숙향의 운명 전개는 천상―지상―천상으로의 3개의 모티브로 산 것이다. 결론적으로 본 소설은 표면적으로 숙종의 성심을 회복하기 위해 지은 것으로 보게 된다. 그러나 심층의식에선 모친을 위로하기 위한 모태회귀(母胎回歸)로의 효심의 발로에 의해 지은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본 소설은 목적소설로서 인과응보에 의해 앞을 예견해 놓았다는 것을 높이 평가할 수 있게 되는 작품이다.
더보기『Sassi Southern Area Visiting Journal』is a work by SeoPo Mangjoong Kim during 17th Century. King Sookjong expelled Queen Minssi Inhyun Wanghoo, married Soui Jangssi being a new queen as JangHeebeen, and proclaimed Jang`s son, Gyun as a heir to the throne. King Sookjong exiled SeoPo to Nodo island in the Southern Sea because he opposed the King`s decision of the queen and heir. SeoPo worte a novel (Sassi Southern Area Visiting Journal) in a way of trying to restore the king`s mind to ex-queen Minssi Inhyun Wanghoo. The novel has been also known that SeoPo wrote it to please his mother. SeoPo wrote the novel in a way of trying let his mother, Yoonssi know what kind of person JangHeebeen was and his mother already knew that king expelled ex-queen and proclaimed Gyun as a heir to the throne except that. At that time SeoPo`s mom, Yoonssi saw that her oldest son passed away as well as her second son was exiled to the Southern Sea. SeoPo tried to comfort her by writing 『GooWoonMong』and 『Sassi Southern Area Visiting Journal』. SeoPo`s mother, Yoonssi died the same year of her second son exiled. The novel present HanRim Yoo`s second wife, Gyossi as a worst person in the world symbolizing her as the new queen JangHeebeen. HanRim Yoo was symbolized as king Sookjong and Sassi as Inhyun Wanghoo in the novel. The love triangle in the novel are quite similar that of Sookjong. Gyossi killed her son with her lover together to make a story that Sassi killed her son so that she could expel Sassi. HanRim Yoo believed her second wife Gyossi`s made up story and expelled his first wife Sassi from his house. Sassi went to her husband Yoo`s ancestral shrine to make a homage and lived there. After hearing Sassi`s life in the shrine, Gyossi and her lover tried to kidnap Sassi in vein because Sassi left the shrine right before the Gyossi`s lover came to there after she met her passed away father-in-law in her dream. Her father-in-law told her to leave the place right away to the southern area and Sassi followed the words from her dream. Later, Gyossi`s lover slandered HanRim Yoo leading him to be exiled. He even tried to kill Yoo. However, Sassi helped her ex-husband following her father-in-law`s words in her dreams. Yoo and his son met Sassi finally and lived happy later on. Sassi in the novel is a devoted daughter-in-law as well as a good wife and wise mother. SeoPo implied that Sassi was helped by a saviour because of her comeuppance. Finally, Sassi met HanRim Yoo, lived with wealth and honor, and returned to the heaven. The story was known in association with cave motif. SeoPo`s author consciousness revealed that national consciousness included cave motif. The meaning of a cave is a symbol of femininity and mother`s womb, a symbolic place of birth and transformation. Thus SeoPo created the novel based on the filial duty philosophy. Sookhyang overcame hardships and returned to the heaven leading her life process as 3 motif, heaven-earth-heaven. Therefore the novel was widely known as being motivated to restore King Sookjong`s mind by the author. However, the author created the work to please his mother in his deep unconsciousness based on his filial duty. The novel should be highly appreciated in that the philosophy of what goes around coming around is the base of the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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