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수군의 무기 보유 양상과 그 특징 = Study on Weapon System of the Joseon’s Navy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주제어
KDC
911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53(53쪽)
제공처
소장기관
조선(朝鮮) 수군(水軍)은 17~19세기에 걸쳐 판옥선(板屋船)에 탑재하는 거치형 대형 화약무기로 지자(地字)ㆍ현자(玄字)ㆍ황자(黃子)ㆍ별황자(別黃子) 총통(銃筒)과 불랑기(佛狼機), 백자총통(百子銃筒) 등을 주로 보유했다. 그 중에서도 운용비율 측면에서 가장 비중이 높았던 것은 현자총통과 불랑기였다.
현자총통은 천ㆍ지자 총통보다 제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적으면서도 높은 성능을 발휘해 임진왜란이후 19세기까지 수군의 주력 화포로 사용됐다. 불랑기도 모포(母砲)와 자포(子砲)를 분리할 수 있는 특성 때문에 장전시간을 줄일 수 있고, 명중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장점 때문에 현자총통과 함께 수군의 주력 화포로 자리매김했던 것으로 보인다.
손으로 들고 사격할 수 있는 휴대형 화약무기에서는 조총(鳥銃)의 존재가 두드러졌다. 17세기 후반의 『나주목 중기(羅州牧 重記)』나 1783년 무렵의 『순천읍지』, 1796년 작성된 『김경혁 위도첨사 해유문서』 에서는 판옥선(板屋船)의 포수(砲手) 1명당 조총 1자루를 보급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조총 보급률이 확인된다. 다만, 판옥선의 포수 직책은 원래 조총을 포함한 다양한 화약무기를 운용할 수 있는 요원을 의미할 뿐, 조총만 전담해서 운용할 목적으로 편성한 요원은 아니었던 만큼 모든 수군진에서 포수 1명당 조총 1자루를 보유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조선 후기 지방군 육군과 수군은 무기나 장비에서 일정한 차이가 있었다. 수군은 육군에 비해 갑주(甲冑)의 보급률이 높아 사부(射夫)와 화포수(火砲手), 포수(砲手) 등 판옥선 전투요원 전원에게 갑주 1부씩 지급할 수 있는 수준을 유지했다.
또한 수군은 조총 같은 휴대형 화약무기 뿐 아니라 대포에 해당하는 거치형 대형 화약무기도 꾸준히 운용했다. 조선 후기 지방군 육군이 조총 등 휴대형 화약무기 위주로 보유한 것과 다른 점이다. 이는 육군과 수군의 전투방식 차이에 따라 무기 운용에서도 차이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이며, 조선 조정이 육군과 수군의 무기와 장비 보유 분야에서 전투 환경에 맞는 각 군 고유의 특성을 인정했다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The researches on what weapon did late Joseon’s Naval Forces equipped with after the Imjin War are comparatively insufficient. This research broadens the scope into the whole late Joseon period to understand how the aspects of weapon equipment changed through time. Additionally it attempted to find the difference in the aspects of weapon possession of Army and Navy. Haeyu document(解由文書), junggi(重記), and Uepji(邑誌), which is the town chronicles, are comprehensively utilized to investigate the weapon possession aspects in Jeollado and Gyeongsangdo where the main forces of the late Joseon’s Naval Forces are located.
The results of the approach was that the late Joseon’s Naval Forces were equipped with gunpowder weapons including various Korean cannons, Jijachongtong(地字銃筒), Hyeonjachongtong(玄字銃筒), Hwangjachongtong(黃字銃筒), Folangji(佛郞機), Baekjachongtong(百子銃筒) which is old days shot gun. The main weapon they had were Folangji and Hyunjachongtong.
Hyunjachongtong has smaller costs than Cheonjachongtong(天字銃筒) or Jijachongtong(地字銃筒 )but has comparatively high performance. So it looks like it was the main cannon from the time of Imjin War already until 19th century.
Folangji had special structural characteristic that cartridge and the supporting part can be separated which reduced the loading time, and it had comparatively better accuracy rate. Therefore it had become the main cannon of the late Joseon’s Naval Forces.
Posu(砲手:gunner) in the vessel was originally capable of dealing overall gunpowder weapons but they specialized in Jochong(鳥銃)as time passed by. That’s why there were 24 Jochongs in each vessel to provide one gun to each gunner during the late 17th century. This high Jochong distribution rate is shown in various documents which show the circumstances of the late 18th century Jeollado region naval forces.
But it looks as if the guns were not sufficiently provided to all naval forces. When we take a look into 『Kyoungsangdoeupji(慶尙道邑誌)』 which shows the overall circumstances of 19th century, there were enough bows and stationary gunpowder weapons to distribute to archers and cannon shooters but Jochong was not enough to distribute to all gunners. This may results from the awareness that gunners were capable of using generally all other gunpowder weapons so they can use other weapons.
The armor distribution rate of the late Joseon’s Naval Forces was higher than Army. The armor distribution rate was shown remarkably higher in Sooncheon(順天 )in Jeollado and Sacheon(泗川), Ungcheon(熊川) in Gyeongangdo where the naval forces are formed with army. Each of the garrison has 46~68 pieces of armors which can be distributed all combat personnel in the Panok Ship including gunners, cannon shooters(火砲手), and archers(射夫).
Also, the late Josen’s Army tends to have portable guns like Jochong, but the Naval Forces constantly used gun powder weapons that can be referred as cannon. This is the interesting case which shows that the weapons dealt were different depending on the combat style of the Army and Naval Forces. This proves meaningful that Joseon acknowledged the unique characteristics of each military force in terms of the weapons they need depending on the combat environment.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