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眉巖日記』에 나타난 민속 일고찰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52-383(32쪽)
제공처
眉巖 柳希春(1513~1577)은 宣祖 때의 名臣․學者․文人으로서, 그의 『眉巖日記』(11책)는 정치․경제․사회․문화․역사․사상․어문학․민속학적으로 그 가치가 높이 평가된다. 특히 眉巖日記는 1500년대의 민속을 파악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그러므로 필자는 『眉巖日記』에 나타난 의례, 특히 관․
혼․상․제례와 세시풍속과 민속놀이 등에 초점을 맞추어 논의하였다.
본고에서 논의한 사항들을 종합하여 결론으로 삼으면 다음과 같다.
유희춘의 『眉巖日記』를 보면, 관․혼․상․제례의 경우 朱子家禮를 따르기는 했으나 완전히 정착되지는 못했던 것 같다. 그것은 관례를 행할 때 약식으로 하거나, 士大夫家에서 조차 관례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상례에서는 古禮를 따르는 경우도 있었다. 즉, 襲과 小殮을 첫째 날에 한꺼번에 행하거나, 弔問할 때 成服을 하지 않았는데도 變服을 안 하고 護喪의 얼굴만 보고 오는 것을 들 수 있다. 그리고 제례 때 진설(특히 제사 상 차림)이나 성묘 순서, 奉祀 代數 등에서 주자가례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로써 보건대 당시까지 주자가례의 일반화가 덜된 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眉巖日記』에는 당시의 의례와 禮俗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기록들이 많은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세시풍속과 민속놀이의 경우 관련 각종 기록 등을 많이 남기고 있어 민속학적으로 높이 평가된다. 그 중에서 특히 立春裸耕과 大小男兒의 귀고리 다는 민속에 대한 기록은 『眉巖日記』에만 볼 수 있어 주목된다.
이밖에도 오산잡희․채봉놀이․산대놀이 등에 대한 기록 역시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이상에서 살펴본 결과 『眉巖日記』는 당시의 禮俗과 의례절차, 세시풍속과 각종 민속놀이 등을 기록으로 남기고 있는바, 당시의 민속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문헌 자료로 평가된다. 그러므로 『眉巖日記』는 16세기의 대표적인 민속 관련문헌 자료로 민속학적으로도 그 가치가 높다고 하겠다.
아울러 『眉巖日記』에 기록된 민속은 임진왜란 이후의 민속, 나아가 조선 후기의 민속이 어떻게 변모되었는지를 이들 민속들과 비교하여 추찰해 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이기도 하다.
Mi-am Yoo, Hee-chun was a well-known statesman, scholar and a literary man. Mi-am Ilgi(11 books) are worth in many scientific side. Especially, Mi-am Ilgi is a very important researching material to understand 15th century folk customs. So I discussed about ceremonies, season's customs and folk games.
As a result of this thesis, the customary formalities of a family followed Joojagarye but was not settled as shown at Mi-am Ilgi. It is proved by the coming-of-age ceremony was hold informality and omitted at the official families.
I could realize from it that Joojagarye was not popular till that time. It is worth of researching Mi-am Ilgi because it has a lot of ceremony records of the time.
There are many only records about season's customs and folk games such as a man with earing and Ipchunnakyung in Mi-am Ilgi.
As shown as above, orders of royal and general ceremony, season's customs and many folk games of the time are recorded at Mi-am Ilgi.
So the book is very important at the point of researching folk customs of the time.
In conclusion, Mi-am Ilgi includes many records of 16th century folk customs and it is a representative researching material. In addition to this, we can compare folk customs between the time and later ages and study its transfiguration by ages.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