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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洋藝術의 臨摹 傳統과 硏究倫理 = The Tradition of Arstic meaning of copy-training in East Asian art and Research eth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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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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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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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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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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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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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clarify the characteristic of calligraphy and painting as a traditional East Asian art through considering this unique training method of artistic fulfillment. In East Asian calligraphy and painting art the creative copy-training has been executed broadly, named as Imseo(臨書) or Imhwa(臨畵), which means to look and write the classical or the example. It is to copy after original works in a freehand manner. It seems to be trifle or plagiarism in research ethics from the viewpoint of creativity or originality in Western sense, and so people today doubts the artistic quality of copy-training. However, it is not only an important method to learn the technique of calligraphy but also an essential requirement for its artistic expression in Eastern aesthetic tradition. It doesn't imply the imitative copy but the creative copy. Especially most people this did not thought it is plagiarize some of another person's writing and art. In research ethics take no notice about such as action.
Thereupon I would like to inquire into the meaning of 'copying' in calligraphy and painhing art, then analyze the technique of production by creative copy-training. The most important thing in this copy-training is the attitude to read the artistic mind of original calligrapher. Copy-training is not merely to copy a preconceived form of letters but to enter into the ancient calligrapher's and painter's artistic intention included in his original work. Calligrapher and painter indulged in copy-training introduces the mind of the ancients masters through investigating the exemplary traces of the brush and form, and at the same time expresses his own artistic mind.
The creative copy-training can be regarded as the realization of the artistic intention. It is a kind of expressive activities which read the master's intention. Copy-training is a form of interpretative act that is essentially based on the dialogue between the ancient master and calligrapher and painter in copying process. Through this dialogue calligrapher and painter could cultivate his own style.
중국철학이나 중국예술이론에는 古와 今에 관한 다양한 표현이 나온다. 溫故知新, 托古改制, 法古創新, 入古出新, 食古而化, 借古以開今 등이 그것이다. 철학에서의 고와 금의 문제는 예술에서의 일종의 모방과 창조의 문제로도 연결된다. 동양예술에서는 고의 절대성과 불변성을 인정하는 사유는 주로 法古, 擬古, 倣古적 차원으로 나타나며, 그것은 동양예술 특징 중의 하나인 臨摹 전통으로도 연결된다. 고는 단순한 시간상의 되돌림이 아니라, 이상적인 경지, 원형, 진리, 무오류성, 보편적인 근원으로서의 항상성이란 매우 다양한 의미가 담겨 있다. 또 이상적인 인물을 의미하기도 하였다. 예술에서의 書聖, 畵聖이란 개념은 이미 완성된 미의 표준과 무오류적 경향을 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서화예술적으로 보면 畵聖, 書聖등에 의한 ‘고’로 인정되는 작품은 묵법, 필법, 색채, 포치, 품격, 미의식 등에서 일단 후세 작가들에게 전범이 된다. 기본적으로는 초학자나 숙에 이르기 전까지는 기존의 이상적인 혹은 좋은 작품이라고 평가된 작품 즉 ‘古’의 범주에 속하는 작품들을 임모할 것을 요구하였다. 숙에 이르러도 계속적으로 임모를 행할 것을 강조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 임모는 바로 法古, 倣古, 擬古적 행위의 다른 모습이었다. 따라서 임모에서는 법도나 神韻을 제대로 알 수 있는 진본이나 진적을 매우 중요시 하였다. 이러한 임모전통이 강한 동양예술은 철저히 下學而上達식이 적용되는 예술이다. 格物致知 이후에 一旦에 豁然貫通하는 예술이다. 격물치지, 하학의 과정에서 요구되는 것이 바로 방고, 의고, 법고이다. 그것은 精熟, 純熟으로 말해지는 숙의 과정이기도 하다. 임모와 관련된 방고, 의고, 법고는 고와 금이 문제가 된다고 해도 시공을 넘어선 ‘心同 · 手同 · 法同’이란 보편적이면서 불변적, 항상적인 관점이 담겨 있다. 이런 것들은 모두 내가 무엇을 그리고자 해도 ‘그것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그리고 또 표현할 것인가’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 특히 意氣를 담아내는 寫意적, 心印적 예술일 경우에는 이런 점은 특히 강조된다. 따라서 이 경우 만약 내가 그리고자 하는 것에 대한 전범이 이미 있다면 그것을 일단 임모하라고 한다. 이런 임모적 태도는 오늘날의 연구윤리 관점에서 보면 표절에 행하는 행위지만, 옛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는 점에 동양예술의 임모전통의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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