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의 문학적 비평과 기초신학적 의미 = The Literary Critique of the Creed and its Implications for Fundamental The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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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31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81-335(55쪽)
제공처
소장기관
이 논문은 개인의 신앙고백과 교회 공동체의 신앙고백 사이의 간격, 신앙의 사사화, 신앙에 대한 지식의 부족에 대한 문제들에서 출발하여 진정한 신앙의 대상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교회의 신앙에 이를 수 있는지를 묻는다.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서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 교리를 담고 있는 여러 신경들의 기본 구조를 분석하고, 그로부터 신앙 내용과 신앙 행위의 특성과 왜 교회가 신앙생활에 필요한지를 규명한다.
서방교회의 사도 신경은 그 초기부터 ‘credo in’을 중심으로 삼중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Credo in Deum, credo in Jesus Christum, credo in Spiritum Sanctum. 성부와 성자와 성령에 대한 믿음으로 나누어져있는 것이다. 그리스도교 문법파괴(solécisme chrétien)의 하나인 ‘credere in Deum(in + accusative)’ 용법은 신앙 내용의 측면에서(fides quae) 신앙 대상이 인격적이라는 특성을 드러낸다. 뿐만 아니라 신앙 행위의 측면에서(fides qua) 신앙 행위의 전인적 특성(congnitive, volontaire, et personnelle)과 사랑을 동반한 믿음, 그리고 하느님과의 인격적 일치를 향하는 방향성(ordo)을 드러낸다. 또한 삼위일체 하느님의 모든 계시는 역동적 행위로서 인간에 대한 계시를 함축한다. 성삼위 하느님에 대한 신앙은 긍극적으로 내가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하는지와 관련한다.
신경에서 고백의 주체인 ‘나’는 개인으로서의 ‘나’가 아니라 교회 공동체의 ‘나’이다. 우리는 교회를 하느님을 믿듯이(credo in Deum) 교회를 믿지 않는다(Credo Ecclesiam). 그러나 우선적으로 ‘교회를 통해서’ 그리스도의 몸인 신비체에 결합하고, ‘교회 안에서’ 그 궁극적 일치를 이룬다. 그러므로 교회 없이 신앙은 없다. 그리스도에 의해 불리운 이들의 모임인 교회는 그 신앙을 삶으로 보존하면서 동시에 우리에게 신앙을 낳아주는 ‘출산자’이다.
Addressing issues like the gap between the confession of faith by an individual and by the Christian community, privatization of faith and lack of religious knowledge, this paper questions what is the true object of faith and how we can reach out to the faith of Church. In order to answer this question, this paper analyzes fundamental structures of many Creeds, including the core doctrines of Christian faith. From there, the paper identifies the content and act of faith and traces why church is necessary for the religious life.
The Apostles Creed of the Western church, from its early years, has a trifold structure marked by ‘credo in’: credo in Deum, credo in Jesus Christum, credo in Spritum Sanctum. It is Trinitarian faith. From the perspective of the content of faith(fides quae), ‘Credere in Deum’, one good example of the solecism generally accepted throughout the Catholic Church, reveals that the object of faith has a personal character. Moreover, from the perspective of the act of faith (fides qua), it reveals the holistic dimension of the act of faith (cognitive, voluntary, personal), along with the faith accompanying love, and the direction towards the personal union with God(ordo). Every revelation of the Trinity is a dynamic deed, implying revelation toward human being. Faith in the Trinity relates to what we are ultimately meant to be.
In the Creed, the ‘I’ who confesses faith is not an ‘I’ as an individual but a member of a church community. We do not believe in church(credo Ecclesiam) as though we believe in God(credo in Deum). But primarily we combine with in a Mystical Body as the Body of Christ ‘through the Church’ and achieve the ultimate union ‘in the Church’. Therefore, there is no faith without the Church. Church, an assembly of people called by Christ, preserves faith as a part of life and at the same time serves as a generator of the faith for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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