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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학의 개척자 김현준의 재발견 = Rediscovery of Kim Heun-chun: A Pioneer of Korean Soc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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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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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16(6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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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is to shed new light on the life and achievements of Kim Heun-chun (金賢準, 1898-1949) who was a pioneer of Korean sociology, but has been nearly forgotten until now. Born in 1898 in Naju, Jeollanam-do, he studied eastern and western philosophies at Toyo College (東洋大學) in Tokyo, Japan in 1918-1922. Then he went to Germany in 1922, to study sociology, journalism and statistics at the University of Leipzig. In 1928, he submitted what is considered Korean’s first Ph.D. dissertation in Journalism to the University, entitled “The Formats of Modern Newspapers in East Asia (Japan, China and Korea),” which was also on the basis of sociological and comparative perspectives.
After returning to Korea in 1928, he began writing books and papers based on his study experiences in Germany. He also served as a lecturer at Bosung College (1929-1932), an editorial writer at the Chosun-Ilbo (1932-1933) and a lecturer at the Central Buddhist College (1933-1935). In this period, he introduced German sociology to colonial Korea through his book called Modern Sociology (1930), the first Korean textbook on the sociology. Furthermore he wrote many academic essays and enlightening articles using theoretical perspectives, critical analysis and foreign cultural experiences, while giving public lectures of sociology and social problems. This led him to become a pioneer of Korean sociology during the period of modern academic acculturation under Japanese colonial rule.
This exploratory work is mainly focused on Kim Heun-chun’s life until 1936. Hopefully this work leads to more in-depth studies of his academic achievements and the academic circumstances of the time in which he lived.
1898년 전라남도 나주에서 태어난 김현준(金賢準, 1898~1949)은 나주보통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에 유학하여 1912~1916년 휘문의숙을 다녔다. 이후 그는 대지주이자 사업가이며, 지역사회 활동가였던 부친 김병두(金炳斗, 1883~1942)의 지원을 받아 1918~1922년 일본 도요대학(東洋大學)에서 동·서양의 철학을 공부한뒤, 1922년 독일에 유학하였다. 그는 라이프치히대학 철학부에서 사회학과 신문학·경제학·통계학 등을 두루 공부했으며, 1928년 2월 이 대학에서 「동아시아(일본·중국·한국) 근대 신문의 체재(體裁) 비교」란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했다. 이 논문은 한국 최초의 신문학 분야 박사학위논문인 동시에 사회학적 관점과문제의식이 투영된 논문으로서, 당시 식민지였던 한국의 신문을 일본·중국의 신문과 함께 연구의 대상으로 삼아, 비교 연구를 수행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수있다.
귀국 직후부터 독일에서의 공부를 바탕으로 책과 논문의 집필에 들어갔던 김현준은 1929~1935년 기간에 보성전문학교 강사와 조선일보의 논설반 위원, 중앙불교전문학교 강사 등을 역임했으며, 사회학을 강의하는 동시에 집필 활동에 몰두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 최초의 사회학 저술이자 교과서인 『근대사회학』(1930)을통해 독일 사회학을 본격적으로 소개했고, 당대의 사회문제를 이론적 전문성과 실천적 문제의식을 갖고 분석한 논문들을 다수 발표했으며, 폭넓은 사회과학적 안목과 외국 체험에 바탕을 둔 계몽적인 기고문들을 다수 발표했다. 따라서 그는 일제식민지 지배 하의 근대 학문 수용기에 사회학의 연구와 교육에 누구보다 앞장서서노력한 선구자였다고 할 수 있다.
이 연구는 그의 전 생애 중에서 1936년까지의 시기를 다룬 것이다. 그동안 사회학자 김현준의 진면목이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이 연구를 통해 그 전체상이 조명됨으로써, 그를 한국 사회학을 개척한 인물의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이 연구가 마중물이 되어, 그의 학문적 업적은 물론 그가 살았던 시기의학문 상황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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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10-07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한국사회사학회논문집(1-50) -> 사회와역사(구 한국사회사학회논문집)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1998-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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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09 | 1.09 | 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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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 1.11 | 1.712 | 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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