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후보
일본침략사상의 원형인 ‘神功皇后說話’ = temp
저자
이기용 (선문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7-98(22쪽)
KCI 피인용횟수
5
제공처
근대일본의 침략사상의 기점이 된 메이지 ‘정한론’은 당시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니었다. 그 역사적 계보는 에도시대로 올라가고 그 원형은 고대사서인 일본서기의 ‘진구황후의 삼한정벌’ 기사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 ‘진구황후의 삼한정벌’ 기사가 역사적 사실이 아닌 허구의 내용 즉 설화임에도 불구하고 몽고내침, 대마도정벌, 임진왜란, 메이지 초기 ‘정한론’ 등 조선과의 무력적 충돌과 긴장상태가 발생할 때마다 각 시기에 새로운 모습을 수반하며 괴물과 같이 재생해서 일본역사에서 부정적인 역할을 해 왔다.
특히 이 설화는 일본을 신국시하는 신국사상과 조선에 대한 멸시론을 유발하였다. 그래서 왜곡된 시각과 침략성을 가진 학자나 역대 집권자들에 의해 끊임없이 인용․활용되어 침략사상의 정착과 계승에 크게 기여하였다. 여기에 심각한 문제점이 있는 것이다.
근대일본은 조선과 강화도조약을 체결한 이후 한일합방에 이르기까지 변함없이 침략주의에 입각한 대조선정책을 수행하였다. 그것과 연계하여 일본국민의 황국신민화(皇國臣民化)를 위한 사상무장의 일환으로진구황후설화를 사실(史實)로 둔갑시키고 국민학교에서 이 역사교육을 철저히 하였다. 특히 역사교과서에는 ‘진구황후의 삼한정벌’ 상상도까지 실어서 침략적 역사인식을 주입시켰다.
그리고 근대 이후의 일본에서 침략주의적 조선관이 대다수 일본국민 속에 자리 잡게 된 것은 전근대시기부터 발생한 멸시적, 침략주의적 조선관의 막연한 계승이 아니다. 그것은 메이지 초기에 분출한 ‘정한론’ 이후 근대일본의 지속적인 조선침략외교 감행과 이에 따른 일본인의 조선 진출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재형성되고 강화된 것이다. 또 그것이 국민교육의 보급 속에서 일반국민 차원에까지 정착했다고 볼 수 있다.
오늘날 일본은 아직도 왜곡된 역사교육시정에 소극적이며 오히려 그것과 역행하는 청소년에 대한 애국교육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평화헌법개정을 통한 강대국화의 움직임도 보인다. 아직도 일본국민의 왜곡된 한국관 속에 ‘진구황후설화’의 그림자가 남아 있으며 이 설화의 현대판 재생을 막기 위해서도 이에 대한 보다 심도 깊은 연구 고찰이 요망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9 | 0.69 | 0.5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 | 0.42 | 1.007 | 0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