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가주망’에서 ‘디아포라’로: 사르트르, 들뢰즈 · 가타리, 바르트의 문학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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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발행연도
2016년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자료형태
한국연구재단(NRF)
Starting from literary thoughts of the four French theorists, Sartre, Deleuze, Guattari and Barthes who pay all their attention to the social function of literature, we have examined the following three points in this study, “From ‘Engagement’ to ‘Diaphora’ via minor literature : Sartre, Deleuze, Guattari and Barthes' Usage of Literature” : 1) how they all focus on the rsistant force of literature? ; 2) what meaning do they give to literature? ; and can we see the possibility of revive literature whose death has been anounced ever since long time?
In the first part of this study, we have captured the ideas and the basic spirit of literary engagement of Sartre and of minor literature of Deleuze and Guattari, and also the total revolution and the molecular revolution pursued by literature. For this, we have compared Sartre's What Is Literature? with Deleuze and Guattari's Kafka : for a minor literature. On literary engagement of Sartre, we have paid attention to the definition of the act of writing, the distinction between prose and poem, the relationship between writer and reader, etc. After this examination, we have tried to examine the definition of minor literature and its three characteristics, namely the deterritorialization of language, political nature of literature and fi
“‘앙가주망’에서 ‘디아포라’로 : 사르트르, 들뢰즈 · 가타리, 바르트의 문학 사용법”이라는 제목으로 수행된 본 연구에서는 문학의 사회적 존재이유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던 네 명의 프랑스 문학이론가들인 사르트르, 들뢰즈 · 가타리, 바르트의 문학적 사유에 주목하면서, 1) 그들이 각자 어떻게 문학이 가지고 있는 저항의 힘을 부각시키고 있는지, 2) 그들 각자가 문학에 대해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지, 3) 특히 그들 각자가 문학에 대해 부여하고 있는 의미로부터 과연 ‘죽음’이 선언된 문학의 소생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지 등을 상세히 검토했다.
“문학적 사회참여의 두 경우 : 사르트르의 참여문학론과 들뢰즈 · 가타리의 소수문학론”이라는 주제로 수행된 1년차 연구에서는 참여문학론의 경전으로 일컬어지는 사르트르의 문학이란 무엇인가와 들뢰즈 · 가타리의 카프카 소수문학을 의하여를 중심으로 문학적 사회참여의 두 가능성, 즉 ‘총체적 참여’와 ‘부분적 참여’ 또는 ‘분자적 참여’를 비교, 검토하면서 문학의 사회참여의 근본정신과 이념을 살펴보았다. 보다 구체적으로 1년차 연구에서는 사르트르의 문학이란 무엇인가에 포함된 세 편의 글(「글을 쓴다는 것은 무엇인가」, 「왜 쓰는가」, 「누구를 위해 쓰는가」)과 들뢰즈 · 가타리의 카프카 : 소수문학을 위하여를 집중적으로 비교, 분석하면서 문학의 사회참여의 가능성, 그 의의 및 그 한계를 고찰해보았다. 우선 사르트르의 참여문학론과 관련해서는 이 문학론의 근간을 이루는 ‘글쓰기’에 대한 정의, ‘시’와 ‘산문’의 구별, ‘시’의 참여 불가능성, 작가와 독자의 관계, ‘항구혁명’으로서의 문학의 사회적 존재이유 등을 살펴보았다. 이어서 들뢰즈와 가타리가 주창하고 있는 소수문학론의 정의와 세 가지 특징, 즉 ‘언어의 탈영토화’, ‘개인적인 것과 정치적인 것의 연결성’, 곧 소수문학의 정치성, ‘소수 작가의 발화행위가 갖는 집단적 가치’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그 과정에서 들뢰즈와 가타리의 문학을 통한 ‘부분적 참여’는 사르트르의 참여문학론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지만, 문학을 통한 개인의 구원과 한 사회 전체 구성원들의 구원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사르트르의 ‘전체적 참여’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디아포라’로서의 문학 : 바르트의 소설의 준비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수행된 2년차 연구에서는 바르트가 이 저서에서 제시하고 있는 ‘디아포라’로서의 문학과 그 의의를 자세하게 고찰하였다. 또한 문학을 ‘디아포라’로 보는 바르트의 사유와 사르트르의 ‘참여문학론’, 들뢰즈와 가타리의 ‘소수문학론’과의 관계를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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