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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대 對女眞 방어전략의 변화 과정과 의미 = The Transformation and Significance of Defense Policy toward Jurchen Tribes During Seonjo's reign
저자
장정수 (고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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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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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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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213(45쪽)
KCI 피인용횟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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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thesis was focused on the Defending Fortresses(守城) after withdrawing the tactic on attacking Jurchen(女眞) tribes at the Seon'jo(宣祖) reign. From the first time when Seon'jo had been enthroned, he and his ministers signified attacking Jurchen tribes as aggressive policy. In fact its actual purpose was the defending the border area of Joseon in order to make it secure. As time goes on, the limit of attacking Jurchen tribes was recognized widely at the court of Joseon. And after the defeat at the Gun-Twei(件退) battle against the Jurchen, Joseon turned their war tactic toward the Jurchen into Defending Fortresses as securing their northern area.
In Joseon, the traditional policy toward the Jurchen tribes near the Six Fortresses(六鎭) was making them aboriginal vassal. It was a kind of some way to control different race who had been weaker than Joseon yet. The court of Joseon used the Jurchen tribes their 'Protective Wall'(藩籬). The court of Joseon communicated the information about the movement of another northern tribes with this Jurchen vassal. The court bestowed noble titles and stipends on the Jurchen vassal on account of their participating especially in military campaign. However if some of the Jurchen vassal had betrayed the Joseon court, the court repaid it by using military power declaring 'the preservation of order'. Ironically, it was 'the battle of revenge' accompanied by violent means demanding to obey the civilized laws of Joseon. From the standpoint of the court, it can be called as 'the aggressive defense' for the purpose of restoring its influence.
While the Im,jin war(壬辰倭亂) was being ended, the Jurchen vassal of Joseon betrayed one by one. And this situations became frequently. The court faced it with the battle of revenge, at the same time trying beneficial policy toward Jurchen vassal not to lose them. At the moment the chief of Hulun, Bujantai disorganized this Jurchen vassal groups attacking them. Hence the military conflict between Joseon and Bujantai Hulun happened. The Joseon court took the indirect step exercising campaign toward one of its vassal which became subordinate to Bujantai. But Joseon was defeated severely at the Gun-Twei battle.
Bujantai Hulun was the huge group located at the northern part of Tuman(豆滿江). It was different with the Jurchen vassal of Joseon in the respect of scale. The Joseon court finally concluded that it was impossible to compete with them. And most of its vassal tribes got away from the control of the Joseon court. Therefore it became no more effective policy to make an attack when one of the vassal betrayed. At this time Bujantai requested a Letter of Bestowing Title to the Joseon court to prepare to confront Nurhachi. Because Bujantai didn't want another conflict with Joseon. And the court also was not in the situation to refuse Bujantai's suggestion. The court rather took a way to promise a peace treaty with Bujantai Hulun and get some delay to avoid invasion. Owing to the conclusion, the court established and reinforced the fortresses at the northern border, proper to defend with firearms.
이 논문은 선조대의 대여진 방어전략으로 공세적인 성격을 가진 ‘征討’와 수비에 초점을 둔 ‘守城’을 검토하였다. 선조 연간 초기 대여진 방어전략으로서 정토가 적극적으로 시행되었지만 그만큼 다양한 한계점을 인식하게 되었고, 건퇴 전투에서 패한 것을 계기로 성을 지키는 방어전략으로 전환하게 되는 과정을 정리하였다.
선조 연간 조선은 함경도 육진 아래에 위치한 여진 부락을 藩胡로 설정하고 일정한 통치 질서를 구축하고자 했다. 조선은 이들을 일종의 ‘울타리[藩籬]’로 여기면서 만주 내지의 정세를 알려주고, 유사시에 제공하는 군사적 의무의 대가로 직첩과 녹봉을 제수하고 때에 따라 잔치를 베풀어주는 방식으로 활용하였다. 그리고 일부 번호의 배반으로 이 울타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에는 ‘정토’라는 무력적 방법을 사용하여 통치 질서를 회복시켰다. 정토는 번호에 대한 통제력을 회복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는 ‘공세적 방어전략’이었다.
선조대에는 임진왜란을 전후하여 번호들의 배반 행위가 잦아졌다. 조선에서도 정토를 통해서 이들을 제압하여 변경을 안정시키는 한편, 적극적인 회유책을 사용하여 울타리의 정상화를 시도했다. 그런데 이 시기에 忽溫의 추장 부잔타이가 조선의 번호를 공략하여 철거시키는 작업을 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부잔타이는 이 과정에서 번호를 통치 대상으로 여기고 있던 조선과 군사적 갈등을 일으켰다. 조선에서는 부잔타이와 내응한 번호에 대한 정토를 시행하여 간접적인 공세를 취했지만, 1605년 건퇴에서 크게 패하였다.
홀온은 두만강 이북 내지에 위치한 큰 세력이었다. 조선은 이들과의 정면 대결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고, 대부분의 번호를 상실하면서 ‘정토’라는 정책은 더 이상 무의미한 것이 되었다. 이 시점에 부잔타이는 누르하치와의 대결을 염두에 두고, 조선에 직첩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강화를 청하였다. 조선은 이를 거부하고 부잔타이와 정면 대결을 벌일 여건이 되지 못했으므로, 강화를 맺고 방비를 갖출 시간을 벌기로 하였다. 조선은 이후 대여진 방어전략으로 城을 쌓고, 火器로써 지키는 방법을 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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