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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무용수들의 자세 균형성과 발레상해 경험에 관한 실증연구 = An Empirical Study on the Postural Balance and Injury Experience of Ballet Dancers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한국무용과학회지(Official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Dance Science )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7-52(16쪽)
제공처
This study was conducted for the purpose of empirically verifying the hypothesis that posture balance has an important influence as a causal factor for injury experienced by ballet dancers. Survey data on 550 classical ballet dancers working in Korea were collected and analyzed with empirical models such as logit and Tobit regression model, which can control the potetial bias caused by spurious causal relationships or censored sample problem. As a result of the analysis, dancers who think they achieved posture balance were 17.5% less likely to experience serious lower extremity and waist injuries than dancers who did not achieve posture balance, and had 1.37 less body parts or 1.17 body parts in lower extremity and waist areas experiencing injuries. The posture balance of dancers was found to be a critical determinant that may determine the number of injured parts by about 30%.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collected empirical data through a large-scale survey, controlled the influence of other covariates, tried to solve analytical problems caused by sample censoring, and logically justified the need to develop an injury prevention program for dancers.
더보기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발레 무용수들이 경험하는 상해의 원인요인으로서 자세 균형성이 중요한 영향력을 미친다는 가설을 실증적으로 검증하려는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550명의 발레 무용수들에 대한 설문조사 자료를 수집하였고, 이를 logit 이나 Tobit 회귀식 모형과 같이 여러 다른 원인요인들의 영향력에 의한 허위적 인과관계나 표본단절에서 발생할 수 있는 편의의 가능성을 통제할 수 있는 실증분석 모형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자세 균형성을 달성하였다고 생각하는 무용수들은 그렇지 않은 무용수들과 비교할 때 발레를 일시적으로 중단할 정도로 심각한 하지 및 허리 부위의 상해를 경험할 확률이 17.5%나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자세 균형성을 달성하지 못한 무용수는 균형을 달성한 무용수들에 비해 1.37개 더 많은 신체 부위에 상해를 경험하며, 1.17개 더 많은 하지 및 허리 영역의 신체부위에 상해를 경험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무용수들의 자세 균형성은 부상부위의 개수를 약 30%나 감소시킬 수 있는 매우 중대한 영향요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발레 무용수들에 대한 대규모 설문조사를 통해 실증자료를 수집하였다는 점, 다른 영향요인들의 영향력을 통제하고 표본단절에서 비롯되는 분석상의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노력하였다는 점, 자세 균형성에 초점을 두어 무용수들을 훈련시키는 상해 예방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함을 논리적으로 정당화시킨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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