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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 미학에서 미와 도덕성의 관계에 대하여 = Von dem Verhaltnis der Schonheit zur Sittlichkeit in Kants Asthet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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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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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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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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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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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는 『판단력 비판』의 59절을 "도덕성의 상징으로서의 미에 관하여"라는 제목으로 시작하면서 미와 도덕성을 연관시키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그는 자신의 이 저작에서 취미 판단이 인식 판단과 무관함을 밝히고, 미가 도덕적 선과는 원리적으로 상이한 것임을 주장함으로써 미가 독자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음을 설파한 바 있다. 게다가 이로부터 귀결되는 미적 자율성과 미적인 영역의 독자성 주장은 칸트가 근대 미학을 체계적으로 정립했다는 역사적 평가를 얻는 데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바 있다. 그런데 미와 도덕성을 연결시키는 칸트의 주장은 마치 미가 독립적인 가치가 아니라 도덕성의 표현인 것으로, 그러니까 본래 도덕성과 결합되어 있거나 아니면 도덕성에 종속하는 것으로 말하는 것처럼 보인다. 미의 독자성 주장과 미의 종속성 주장은 양립불가능하기에 이 모순적 사태가 해명되어야만 한다. 우리의 해석에 따르면 칸트에게서 미는 도덕성 또는 도덕적 이념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는 것이지만 동시에 그의 미적 자율성 주장은 유지될 수 있다. 반면에, 그가 말하는 취미 판단의 독자성과 미적 자율성이란 미와 도덕성 간의 전적인 분리를 함축함으로써 미적인 차원을 도덕성의 영역으로부터 고립시킨다는 식으로 해석되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칸트 미학에서 주장되는 미적 자율성은 이를테면 제한적인 또는 온건한 자율성인 것으로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
더보기Kant beginnt den Pragraphen 59 der Kritik der Urteilskraft mit "Von der Schonheit als Symbol der Sittlichkeit" und bezieht damit die Schonheit auf die Sittlichkeit. Bekanntermaßen stellt er in diesem asthetischen Werk den selbstandigen Charakter der Schonheit dadurch fest, dass er den Unabangigkeit des Geschmacksurteils vom Erkenntnisurteil klarmacht und die prinzipielle Verschiedenheit der Schonheit von dem moralischen Guten behauptet. Kants Behauptung der asthetischen Autonomie und der Selbstandigkeit des Asthetischen, die sich daraus ergibt, hat dazu beigetragen, die Beurteilung zu bekommen, dass er die moderne Asthetik systematisch gegrundet hat. Aber Kants These, welche die Schonheit mit der Sittlichkeit in Beziehung setzt, scheint zu besagen, als ob die Schonheit keinen unabhangigen Wert hatte und ein Ausdruck der Sittlichkeit ware, so dass sie eigentlich mit der Sittlichkeit in Verbindung stande oder von der Sittlichkeit abhangig ware. Indem die Behauptung der Selbstandigkeit der Schonheit und die Behauptung der Aabhangigkeit der Schonheit nicht kompossibel sind, ist dieser Sachverhalt zu erklaren. Nach meiner Interpretation hangt die Schonheit bei Kant mit der Sittlichkeit eng zusammen, aber Kants Behauptung der asthetischen Autonomie kann sich aufrechterhalten. Jedoch sollten diese asthetische Autonomie und die Eigenstandigkeit des Geschmacksurteils, die Kant behauptet, nicht in dem Sinne interpretiert werden, dass sie die absolute Trennung der Schonheit von der Sittlichkeit beinhalten, so dass sie die asthetische Sphare von dem Bereich des Sittlichen abschließen. Vielmehr muss die asthetische Autonomie in Kants Asthetik als eine eingeschrankte oder gemaßigte verstanden we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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