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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팬데믹 시대 종교의 공공성에 대한 고찰 = A Study on the Publicity of Religion in the Post-Pandemic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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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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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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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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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seeks an alternative that can overcome the conflict between religion and the state after the pandemic. In this paper, I will argue that the ultimate solution to this conflict lies in the formation of a relationship of governance between religion and the state. In order to discuss the desirable relationship between religion and the state, it is necessary to understand the historical source of the conflict. The origin of this conflict can be said to be in the separation of church and state, a well-known principle since the Western modern era. According to this principle, religion belongs to the private sphere, and the state belongs to the public sphere.
However, the discussion of the public nature of religion, which Habermas has recently paid attention to, provides a theoretical basis for forming a desirable relationship between religion and the state. Won Buddhism's idea of the opening of the second new heaven(後天開闢), and the ecological movement can be said to provide a good example in forming a new area of a religious public; that is, an ecological public. This case can be said to provide a good example for various religions in Korea to cooperate with the state. And won Buddhism's idea of the opening of the second new heaven(後天開闢) and public ecological activities can be a good alternative to help overcome a disaster in any country, or an ecological crisis at the global level.
이 논문은 팬데믹 이후 드러난 종교와 국가 사이의 갈등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협치(Gevernance)관계 형성에 있다는 점을 주장할 것이다. 종교와 국가의 바람직한 관계를 논의하려면 그 갈등의 근원을 역사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 갈등의 근원은 서양 근대 이후 잘 알려진 정교분리 원칙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원칙에 따르면 종교는 사적인 영역에 속하고, 국가는 공적인 영역에 속한다. 그런데 최근에 하버마스가 주목한 종교 영역에서의 공공성 논의는 종교와 국가의 바람직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이론적 토대를 제공한다. 원불교의 후천개벽 사상과 생태운동 사례는 하버마스가 말한 새로운 종교적 공공성 영역 즉 생태적 공공성을 형성하는데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사례는 한국에서의 여러 종교가 국가와 협치 할 수 있는 좋은 모범이라고 할 수 있다. 종교와 국가의 협치의 과정은 종교인들과 정치 일선의 담당자들 사이에 형성되어야 할 지속적인 과제다. 하버마스는 종교언어가 세속적인 언어로 번역될 때 종교의 공공성이 확보될 수 있다고 보았다 원불교의 생태 운동은 국가의 행정 질서 곧 하버마스가 말하는 이른바 세속적 이성을 거부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공공성의 차원에서 잘 살리고 있기에, 협치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이정표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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